춤이란 뭘까? 각자의 인생에 춤의 자리는 없었던 두 사람이 우연히 춤추다 마주친 물음을 탐구하며 춤의 세계를 거처로 둔 이들을 찾아 나섰다. 동시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춤이라는 장르를 통해 예술과 사회가 나아가야 하는 걸음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기록했다. 춤으로 건네는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지 모른다고 섣불리 믿고 있다. 믿음을 현실에서 가깝게 맞이하기 위해 ‘춤을 뒤집어 보는 이야기’를 테마로 월간 춤 웹진 <몿진>을 발행하고 있다. 춤의 세계를 항해하는 이들 곁에 함께 지도를 그려나가는 동료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