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학교 마틴스쿨의 수석 연구원이자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의 부편집장으로서 기후 변화, 에너지, 식량 문제, 생물 다양성, 대기오염, 공중 보건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인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든버러대학교에서 환경과학을 전공했으며 2018년 세계 식량 시스템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아워 월드 인 데이터》에서 코로나19 정보 대시보드를 구축했고,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홀리루드 그린 자이언트 어워드(Holyrood Green Giant Awards)에서 스코틀랜드 청년 기후 챔피언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영국 왕립통계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위촉되었다.데이터를 다루는 과학자로서 구체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오늘날 인류가 처한 환경 위기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현실적 낙관론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는 그 첫 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인권학을 공부하고 이주 정책 및 청소년 교육 관련 공공기관에서 근무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미권 도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알고리즘에 갇힌 자기 계발》 《라이프 이즈 하드》 《죽음은 최소한으로 생각하라》 《음식 중독》 《생명 가격표》 《주소 이야기》 등이 있다.
<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