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톨스토이
러시아의 소설가ㆍ사상가.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와 더불어 ‘러시아 3대 문호’로 일컬어진다.『톨스토이의 생애』를 쓴 로맹 롤랑은 ‘정신에 의한 위대한 영웅’이라 했으며 ‘고뇌에 신음하고 극복함으로써 하나님께 도달한, 기쁨의 삶’이라고 했다.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야스나야 폴라냐에서 1828년 톨스토이 백작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두 살 되던 해에 어머니가, 여덟 살 때 아버지가 뇌일혈로 급사한 이후 친척집에서 자랐다.
1851년 카프카스에서 사관후보생으로 복무하며 처녀작『유년시절』(1852)을 익명으로 발표했으며,『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를 완성한다. 사십 대 후반, 삶과 죽음, 그리고 종교 문제에 깊이 천착하는데, 『고백록』(1879)은 톨스토이의 생애를 문학 중심의 전반기와 기독교 사상 중심의 후반기로 나누는 분기점으로 보인다. 한동안 신학과 성서 연구에 전념한 그는 기독교에 실망한 나머지 자비, 비폭력, 금욕을 강조하는 새로운 기독교를 제창했다. 기독교적 아나키즘으로도 평가되는 ‘톨스토이주의’로 불리는데 『교의신학비판』(1880), 『참회록』(1882), 『나의 신앙』(1884) 등을 통해 신학적 사상을 체계화시킨다. 이후 『부활』(1899)이 탄생한다. 1910년 방랑길에 오른 톨스토이는 그해 11월 7일 아스타포보의 역장 관사에서 삶을 마감한다.
역자 - 조병준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주)SK상사를 거쳐 (주)정앤조 대표를 지냈고, 현재 감리교 신학대학원 Mdiv. 과정에 있으며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기독교 고전을 기획 번역 중이다.
<빛이 있는 동안 빛 가운데로 걸으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