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때 갑자기 누나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그 슬픔을 이겨내며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1년부터 20년 이상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해서 연구를 해왔으며, 삶의 질 연구의 권위자이다. 국립암센터 설립 때에는 ‘삶의질향상연구과’를 만들어 삶의 질에 대한 연구와 정책 기획에 힘썼다.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던 2009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워크숍을 만들었고, 이 책에 대한 기획을 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설립위원으로 일했으며 윤리이사, 학술이사를 역임했다. EBS 「명의」에 출연하기도 한 그는 지금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서 건강사회정책실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케어센터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의사입니다』가 있다.
<나는 한국에서 죽기싫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