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미쇼(Guy Michaud)는 프랑스 문학사의 연구가로서 또 그리스와 라틴 문헌에 뛰어난 인문주의자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3권에 달하는 『상징주의의 시적 사명』이라는 방대한 저작물로 학위를 받은 이래 『그리스ㆍ로마 고전 총서』와 『프랑스 고전 총서』의 감수자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 외 프랑스의 고전극, 모럴리스트, 낭만주의 등에 관한 저술도 하였다. 오랜 기간 드라살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는 터키의 초청을 받아 이스탄불 대학에서 강의하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책의 제목 『문학이란 무엇인가』의 원제는 『문학의 과학을 위한 서설』로 이스탄불 대학에서의 강의를 정리하여 1950년 발간된 것이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간 미쇼는 1957년 이후 남프랑스의 그르노블 대학의 문학부 교수를 겸임하였다. 1879년 태어나 1955년 세상을 떠났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