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모 선생님은 경북 출생으로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1981년 <여성중앙> 중편 공모에 「바람벽의 딸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주로 노동 문제, 분단 현실, 농촌 문제를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문체로 써내 주목받았습니다. 1988년 신동엽 창작기금, 1993년 단재 문학상, 1996년 서라벌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창작집으로는 『밤길』, 『님』, 『빛』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고삐』,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꾸야 삼촌』, 『수메리안』, 『길가메시』 등이 있습니다. 또한 동화 『전쟁과 소년』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봉선화가 필 무렵>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