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이자 학자.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峰)이다. 1360년 성균시에 합격하고, 2년 후 진사시에 급제해 관직에 복무하였으며 이색(李穡), 정몽주(鄭夢周) 등과 교류하였다. 수도 한양의 터를 닦았고, 경복궁, 근정전, 숭례문 등 궁궐과 전각의 이름을 작명하였으며 병서(兵書)를 포함하여 다방면의 저작을 남겼다. 그의 『조선경국전』, 『경제문감』 등은 모두 『삼봉집』에 수록되어 있다. 이방원에 살해된 후 467년이 지난 1865년 흥선대원군이 훈작(勳爵)을 회복시키고 시호를 내렸다./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이자 사회교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1964년생. 유불도 삼교의 교섭과 융합 문제에 대해 연구 중이고,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학문탐구 여정이 진화생물학에 이르렀다. 전통사상과 진화윤리학의 간학제적 연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유불도의 교섭과 통합 문제에 대한 연구 결과 중 하나가 「?太??的起源(태극도기원논구)」이다. 이 논문이 실린 『道家文化硏究(도가문화연구)』(북경, 홍콩: 삼련서점, 2012)는 중국어권의 CSSCI 등재 학술지로 도가철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전문 학술지이다. 이외 『주희의 사유 세계: 주자학의 패권』(교육과학사, 2010) 등 여러 단행본과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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