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무라사키 시키부 Murasaki Shikibu

    무라사키 시키부 프로필

  • 국적 일본
  • 출생-사망 0973년 - 1014년

2015.0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지은이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 970?∼1014?)는 10세기 말, 지금의 교토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생모와 사별하고 지방 수령인 아버지 다메토키의 훈도를 받으며 자랐다. ≪무라사키시키부 일기(紫式部日記)≫에 따르면, 아버지가 아들 노부노리(惟規)에게 한학을 가르칠 때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무라사키시키부가 항상 먼저 해독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무라사키시키부의 뛰어난 재능과 지식은 훗날 ≪겐지 모노가타리≫ 창작의 밑거름이 되었다.
무라사키시키부는 당시로서는 만혼인 29세(998)에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아들이 있는 후지와라 노부타카(藤原宣孝)와 결혼해 딸 겐시(賢子)를 출산하지만, 2년 남짓한 행복도 잠깐, 돌연 남편 노부타카가 병으로 죽게 된다. 홀로 어린 딸을 키우던 그녀는 인생을 더욱더 관조하게 되었고, 그 무렵부터 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이상적인 결혼 생활을 ≪겐지 모노가타리≫ 속에서 실현하려고 했다. 그녀의 이러한 재능은 곧 당시의 권세가였던 후지와라노 미치나가(藤原道長)에게 발탁되어, 36세가 되는 1005년경 미치나가의 딸이자 이치조 천황의 중궁인 쇼시(彰子)의 여방(女房, 궁중에서 시중을 드는 궁녀)으로 입궐한다. 이러한 궁중 생활의 체험을 살려 완성한 장편 소설이 ≪겐지 모노가타리≫이고, 1010년경에는 ≪무라사키시키부 일기(紫式部日記)≫, 1013년경에는 가집 ≪무라사키시키부집(紫式部集)≫ 등을 편찬했다.

옮긴이 김종덕(金鍾德)은 197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1982년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일본 문학 연구 과정에 유학해 ≪겐지 모노가타리≫ 연구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고대의 대표적인 고전 문학인 ≪겐지 모노가타리≫를 중심으로 고전 서사 문학의 전승과 표현, 화형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기타 일어일문학 관련 학회의 임원과 편집위원, KOREANA(한국국제교류재단) 편집장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표현이 펼치는 고대 문학사(ことばが拓く古代文学史)≫(공저, 笠間書院, 1999), ≪신화 · 종교 · 무속(神話 · 宗教 · 巫俗)≫(風響社, 2000), ≪교착하는 고대(交錯する古代)≫(공저, 勉誠社, 2004), ≪일본 고대 문학과 동아시아(日本古代文学と東アジア)≫(공저, 勉誠出版, 2004), ≪키워드로 읽는 겐지 모노가타리≫(공저, 제이앤씨, 2013), ≪겐지 모노가타리의 전승과 작의≫(제이앤씨, 2014), ≪헤이안 시대의 연애와 생활≫(제이앤씨, 2015) 외에 ≪겐지 모노가타리≫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원서발췌 겐지 모노가타리> 저자 소개

무라사키 시키부 작품 총 4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