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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박재동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대학교 회화과 학사
  • 경력 1988년 한겨레신문사 창간 멤버

2016.01.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글,그림 : 박재동

어렸을 때부터 화가라고 생각했고, 자신보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은 없는 걸로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본인보다 뛰어난 그림쟁이들을 만나게 되자 매우 당황스럽고 기뻤다. 더구나 제자들이 본인보다 뛰어날 때는 등골 오싹한 무력감과 황홀감을 함께 느낀다. 동료나 후배들이 좋은 작품을 할 때는 질투심과 함께 ‘나는 뭘 하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아직 꿈은 한 아름 꽃보다 많고 투지 또한 살아있다. 그 많은 꿈 중에 마을 만들기가 있어 이 책의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이 책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기뻐하고 있다. 고등학교 미술 교사, 《한겨레신문》 시사만화가를 한 적이 있고,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있다.

글 : 김이준수

글을 쓰고, 커피를 만들며, 건축을 배운다. ‘커피 스토리텔러’라고 소개할 때도 있지만 어디서 무엇을 하든 자신을 ‘노동자’로 규정하고, 가장 자랑스레 생각하는 호칭도 ‘노동자’다.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주로 놀며, ‘이피쿱’이라는 공정 무역 커피 노동자협동조합에서 ‘우리의 노동 윤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도 고민한다. 그래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보다 ‘노동하기 좋은 회사’가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서는 내가 사는 집의 주인(소유)이냐 아니냐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노동하기 좋은 회사에서는 내 삶의 주인이냐 아니냐를 중요하게 생각할 테니까. 어떤 공간과 어떤 희망이 일치했을 때 그곳을 ‘집’이라고 부른다면, 그 집의 이름을 이미 정해놓았다. 수운잡방.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만든 그 집에서 살 것이다.

기획 : 서울시 마을공동체 담당관

서울시 마을공동체 담당관은 2012년 마을공동체사업 추진을 위해 신설된 부서다. 대도시에서 ‘마을’을, 행정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일한다. 서울시가 지향하는 ‘마을’은 지리적 공간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포함한 공동체를 말한다. 그래서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만나 서로의 경험과 정보,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주민 지원의 문턱을 크게 낮춰 평범한 마을 주민 서넛만 모이면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4년차, 삭막한 도시에서 함께 사는 즐거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마을을 상상하는 20가지 방법>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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