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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브래드버리
환상문학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20세기 미국 문학계의 거장. 1920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1934년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하기까지, 훗날 『사악한 것이 온다』 『민들레 와인』 등 다수의 작품에 ‘그린타운’으로 등장하는 소도시 워키건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신문 판매원으로 일하던 1938년 첫 단편소설 「홀러보첸의 딜레마」를 쓰고 펄프 잡지와 팬진 등에 기고를 시작해, 1941년 헨리 하세와의 공동 작품 「진자」가 《슈퍼 사이언스 스토리스》에 게재되면서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1947년 첫 소설집 『어둠의 카니발』, 1950년 연작소설집 『화성 연대기』, 1953년 장편소설 『화씨 451』 등이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1956년 존 휴스턴 감독의 영화 「모비 딕」의 각본을 썼고, 1994년 동명의 소설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 「핼러윈 나무」의 각본으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그 외 『사악한 것이 온다』, 『일러스트레이티드 맨』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아서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 등과 함께 SF의 황금기에 활동한 그는 서정적인 문체와 시적 감수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현대 SF를 주류 문학의 장으로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는 평과 함께 2000년 전미도서재단 평생공로상, 2004년 미국예술훈장, 2007년 퓰리처상 특별표창을 받았다. 7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오백 편이 넘는 소설과 희곡, 시 작품을 발표하고 2012년 6월 5일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의 개인 장서는 어린 시절 방대한 독서 경험을 쌓게 해 준 워키건 공립도서관에 기증되었다.
<레이 브래드버리 베스트 세트 (전 2권)>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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