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몸담았던 우버 내부에서 벌어진 성차별과 성폭력, 왜곡된 사내 문화를 고발한 글로 실리콘 밸리는 물론이고 미국 사회를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후폭풍을 충분히 예상했음에도 모든 것을 실명으로 밝히기로 한 용감한 선택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있던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 2017년 12월, 《타임》은 세상을 바꾼 위대한 목소리를 기려 올해의 인물 ‘침묵을 깬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인물’, 《블룸버그》 ‘올해의 50인’, 《포춘》 ‘40세 미만 40인의 리더’ 등에 선정되었다. 현재 《뉴욕타임스》의 테크 분야 오피니언 에디터로 있다.
<휘슬블로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