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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일선 프로필

  • 출생-사망 1533년 - 1608년

2015.10.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일선
1533년(중종 28)에 태어나 1608년(선조 41)년에 죽었다. 임진왜란 시기의 선사(禪師)로 성은 곽(郭), 호는 정관(靜觀)이며 연산(連山) 출신이다. 사명유정(四溟惟政), 편양언기(鞭羊彦機), 소요태능(逍遙太能)과 함께 청허휴정(淸虛休靜)의 4대 제자 중 한 사람이다. 15세에 출가해 백하선운(白霞禪雲)에게 ≪법화경≫을 배우고 그의 법화 사상(法華思想)을 전수했다. 그 뒤 법화 신앙에 심취해 ≪법화경≫을 부지런히 독송했고 그 공덕의 뛰어남을 역설하는 한편, 시주를 얻어 3000권의 종이를 마련하고 3000부의 경전을 인출해 보시(布施)하는 등 경전 유포에 큰 공훈을 남겼다. 한때 속리산 법주사(法住寺)에 머물렀고, 만년에 휴정(休靜)의 강석에 참학(參學)해 그의 심인(心印)을 이어받았다. 1608년 가을에 병을 얻어 덕유산 백련사(白蓮社)에서 입적했다.
그는 임진왜란 중에 승려들이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의승군(義僧軍)으로 나아가 전쟁에 참여함을 보고 승단(僧團)의 장래를 깊이 걱정했고, 전쟁에 참여하는 일이 승려의 본분인가에 대해 개탄했다. 또한 도반인 유정(惟政)에게 글을 보내 전쟁이 끝났으니 한시바삐 관복을 벗고 승가(僧家)의 본분을 다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임진왜란 당시 수도승이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양상 중 청정 수도의 측면을 몸소 실천한 인물로 꼽힌다. 저서로는 ≪정관집≫ 1권이 있다.

역자 - 배규범
배규범은 1998년 문학박사 학위(<임란기 불가문학 연구>)를 받은 이래, 한국학 및 불가 한문학 연구에 전력하고 있다. 한자와 불교를 공통 범주로 한 ‘동아시아 문학론’ 수립을 학문적 목표로 삼아, 그간 한국학대학원 부설 청계서당(淸溪書堂) 및 국사편찬위원회 초서 과정을 수료했으며, 수당(守堂) 조기대(趙基大) 선생께 사사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지난 10여 년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어 및 한자 강의를 진행했으며, (사)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의 한자능력검정시험 출제 및 검토 위원으로 재임 중이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학술진흥재단의 고전 번역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00년부터는 국사편찬위원회의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고·순종≫ 교열 및 교감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희대(학진연구교수), 동국대(학진연구교수),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KF객원교수)을 거쳐 현재 중국 북경공업대학 한국어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강의하고 있다. 편역자는 해외에서 우리의 말과 문화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와 전파라는 새로운 뜻을 세우고 활동 중이다.
주로 논저로는 ≪불가 잡체시 연구≫, ≪불가 시문학론≫, ≪조선조 불가문학 연구≫, ≪사명당≫, ≪한자로 배우는 한국어≫, ≪요모조모 한국 읽기≫, ≪외국인을 위한 한국 고전문학사≫, ≪속담으로 배우는 한국 문화 300≫ 등이 있고, 역저로는 ≪역주 선가귀감≫, ≪한글세대를 위한 명심보감≫, ≪사명당집≫, ≪허정집≫, ≪허응당집≫, ≪청허당집≫, ≪무의자 시집≫, ≪선가귀감≫, ≪역주 창랑시화≫ 등이 있다.

<정관집>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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