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임방
任埅. 1640-1724. 조선의 문신. 호는 수촌(水村) 또는 우졸옹(愚拙翁). 1633년 사마시에 1등으로 합격한 후 재랑을 시작으로 단양 군수, 공조 판서 등의 벼슬을 지냈다. 기사환국, 신임사화 등 격변기 17세기의 당쟁 속에서 파직과 복직, 유배를 거치는 불행을 겪다 귀양지 금천에서 생을 마감했다. 만년에 「주역」과 「논어」에 심취했으며, 유독 좋아하는 당나라 시들을 책으로 엮기도 했다. 「천예록」 외에 「수촌집」, 「선문」, 「철영시」 등의 대표 저서를 남겼다.
옮긴이 오달민
1982년 생. 대학에서 국문학을 배웠고 개인적으로 중국 및 일본 문학을 공부했다. 「잡기고담」, 「송도말년 불가살이전」, 「승니얼해」 등의 고전을 번역했고 「방물인문사전」 등의 역사 관련 책을 집필했다.
<천예록, 조선의 괴기와 환상의 모든 것 세트 (전6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