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예술가, 예술평론가, 작가.‘지적 생활’이란 말을 최초로 사용한 빅토리아 시대의 지성인.귀족 출신으로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부와 명예를 뒤로하고, 평생 사상표현의 자유를 추구했다. 시골에 머물며 어려서부터 꿈꿔온 화가의 길을 걸어오다 미술잡지의 편집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월간예술잡지 〈포트폴리오(The Portfolio)〉를 창간하기도 했다. 산업혁명의 성숙기로 대영제국의 절정기였던 당시 해머튼은 물질문명 앞에 비굴해지는 지성인들과 정신노동으로 혹사당하는 지적 노동자들에게, “지적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가장 고매하고 순수한 진리를 열렬히 추구해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해머튼이 전하는 지적 생활의 본질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를 위해 쓴 것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피부에 와닿는다. 해머튼의 심오함과 본질을 꿰뚫는 예리함은 비록 얕더라도 넓게 앎을 내세우는 오늘날 우리의 지적 욕구의 초라함을 도드라지게 만든다.저서로 《지적 생활》 《지적 인간관계》 《예술에 대하여》 《알려지지 않은 강》 《사람 사는 세상 속》 《현대의 프랑스인》 《프랑스인과 영국인》 《행복의 탐구》 등 다수가 있다./작가, 번역가.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중앙일보 등 언론계 최일선에서 일했다. 늘 문학과 철학을 가까이했으며, 특히 쇼펜하우어와 니체로부터 일생 동안 큰 영향을 받았다.일흔에 번역을 시작한 데 이어 집필로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니체 아포리즘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를 집필하여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언어를 폭넓은 독자에게 전했다.《약간의 거리를 둔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개를 키우는 이야기/여치/급히 고소합니다》 《갈매기/산화/수치/아버지/신랑》 《노인이 되지 않는 법》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인간관계》 《늙지 마라 나의 일상》 《죽음이 삶에게》 등 2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으며, 자전적 에세이로 《취미로 직업을 삼다》가 있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