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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저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는 제정 러시아의 작가ㆍ사상가(1828~1910). 남러시아 툴라 근처에 있는 영지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백작가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일평생 유한(有閑) 사회의 생활을 부정하는 모순 속에 살았다. 그에게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준 작품은 소설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부활』 등이지만, 톨스토이의 진면목은 『참회』, 『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와 같이 비판적 지식인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사상을 담아낸 일련의 저작에서 더 잘 드러난다. 흔히 ‘인류의 교사’라 불리는 톨스토이는 실제로 가난한 농노들의 자제를 위해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 각자가 자신만의 창조적 개성을 찾아가도록 돕는 데 헌신했다. 그는 자연에 반하는 모든 것을 인위적인 것이라 하여 싫어했는데, 특히 국가ㆍ교회ㆍ학교ㆍ기계ㆍ문명ㆍ폭력ㆍ전쟁 등이 자연과 대척점에 있다고 여겼다. 또한 대세나 시류, 상식이나 일반적 경향이 자신을 죽인다고 생각하여 러시아 문학의 주류와 문명 중심 사상을 끊임없이 비판했다. 하지만 자유를 강조하면서도 비인격적인 사법제도에 의해 보장되는 개인의 정치적 자유와 여성의 인격적 자유를 부정한 점, 황제 제도를 옹호한 점 등에는 비판의 여지가 남아 있다. 많이 알려진 작품으로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의 짧고 교훈적인 소설들과 『교의 신학 비판』, 『나의 신앙은 어디에 있는가』, 『빛이 있는 동안 빛 가운데로 걸어라』, 『어떻게 전쟁을 끝낼 것인가』 등의 저작이 있다.
박홍규
역자 박홍규는 법학자이자 인문ㆍ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 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법대ㆍ영국 노팅엄 대학교 법대ㆍ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연구했으며, 오사카 대학교ㆍ고베 대학교ㆍ리츠메이칸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인 그는 전공뿐만 아니라 현대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인문ㆍ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는 르네상스맨으로 통한다. 저서로 『함석헌과 간디』, 『내 친구 톨스토이』, 『걸리버를 따라서, 스위프트를 찾아서』, 『윌리엄 모리스의 생애와 사상』, 『야만의 시대를 그린 화가, 고야』, 『자유인 루쉰』, 『독서독인』, 『아나키즘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을 처음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한 번역가이기도 하다.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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