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코마 @matsu_koma
새로 채용된 고등학생이 저랑 띠동갑이었습니다. 제 나이를 통감하자마자 건강검진 결과가 도착했습니다.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네요. 취직 활동에 일단락을 맺지 못했는데 벌써 죽음에 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알고 계시나요? 대학 병원 검사는 1개월마다 진행된답니다. ☆다음 회차, 밝혀진 제 병명은… 이라는 식으로. 뒷이야기가 궁금하죠? 연재 작가로서 배워야겠습니다.
중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모래시계가 줄어드는 속도가 남들보다 빠른 현실을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선고받은 여명을 매년 갱신해서 기록 달성 중인 친구 왈, “그래도 인생은 이어진다.”라고 했습니다. 연재가 끊기는 게 먼저일지, 제 목숨이 다하는 게 먼저일지 말 그대로 데스 레이스를 하는 중이라고 멋지게 꾸며볼까 합니다. 권수가 쌓이는 동시에 나이도 같이 먹어가면 좋겠네요. (2018-07-27)
<니체선생>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