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의 실학자. 호는 다산(茶山)이다. 1789년 문과에 급제하여 부승지 등 벼슬을 지냈다. 그는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지리·과학 등에도 밝아 진보적인 신학풍을 총괄 정리하여 집대성한 실학파의 대표자가 되었다. 그는 당시 금지한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좌천되어 귀양을 갔으나,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 에도 를 비롯한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40년 동안을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주요 저서에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 심서> 등이 있다.
장승희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에서 수학하면서 다산 정약용을 깊이 있게 연구하였다. 현재 구일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퇴계와 다산의 교육사상 연구>, <전통윤리교육론 정립을 위한 시론적 연구>, <조선 후기 실학의 사회윤리적 성격>, <정약용의 중용론에 나타난 실천윤리적 연구>, <다산 정약용의 도덕적 자율성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마음으로 읽는 다산 정신 - 목민심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