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정
토마토 기러기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처럼 거꾸로 읽어도 정문정. 이름처럼 바른 글(文正)을 쓰고 싶다. 대구에서 태어났고 잡지 기자로 시작해 기업 브랜드 홍보팀장, 《대학내일》 디지털미디어파트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십 년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었다. 쓴 책으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더 좋은 곳으로 가자』가 있다. 한때 빨간머리 앤의 지독한 덕후였다. anne.jeong@daum.net
홍인혜(루나파크)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고, 홈페이지 루나파크를 만들어 만화를 그려왔으며, 틈틈이 시를 쓰곤 했다. 지금은 회사를 떠나 다양한 분야의 창의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혼자일 것 행복할 것』, 『고르고 고른 말』 등이 있다.
김송희
필명 늘그니. 《빅이슈》 편집장. 전 《씨네21》, 《캠퍼스 씨네21》 기자. 《나일론》, 《한겨레》, 《하이컷》, 《여성중앙》, 《페이퍼》, 텐아시아, 카카오 등 온·오프라인의 수많은 매체에서 글을 써왔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이직도 많이 했고 먹고 살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전전했지만, 여전히 일에 대해서도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백 세쯤 되면 알 수 있으려나 싶은데, 가진 것 없이 명만 길까 봐 두렵다.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와 『미운 청년 새끼』(공저)를 썼다. 인스타그램 @cheesedals 브런치 @flymoon6
김혜경
마음 쓰는 것들에 대해 글로 옮기는 직장인. 술과 시를 좋아해서 '시 읽으며 술 마시는 팟캐스트 <시시알콜>’의 술 큐레이터 풍문으로 활동하며 동명의 책 『시시콜콜 시詩알콜』을 썼다. 술과 안주와 술친구가 있는 술집을 좋아해서 『아무튼, 술집』을 썼다. 광고회사에 다니며 고통스러워하지만 그만큼 일하는 것도 좋아해서 『한눈파는 직업』을 썼다. 좋아하는 게 많고,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해서 좋아하기 위해 노력하느라 바쁘다. 요즘 가장 열렬한 대상은 두부다.
이주영
고등학교 때 소설 1권과 시집 2권을 만들어 500원에 판매한 적이 있다. 작업 스타일이 용두사미 격이라 소설가 입봉은 포기하고 음악의 길을 걸어 2019년 1집 [이주영], 2021년 2집 [발라드]를 발매했다. 배우에 꿈이 있어 영화 ‘친구’ 그룹 레인보우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이후 즉흥 연극 극단의 악사 겸 배우로 활동하는 등 틈틈이 배우의 길을 모색해왔다. 인형극 배우와 국극 배우가 되는 꿈도 놓지 않고 있으며 현재 직업은 발라드 가수다.
유진
10년 이상 책 만드는 일을 하다, 현재는 웹툰을 만들고 있다. 생소한 영역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지만 배우는 일은 늘 즐겁다. 다양한 분야를 덕질하고, 다양한 것들에 대해 글을 쓴다. 지나친 물욕 때문에 늘 고민이 많지만 요새는 번뇌가 사라지는 날 생의 의지도 사라지는 것이라 여기며 욕망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려 한다.
<덕질이 나를 날아오르게 해>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