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수인과 울새 수인의 혼혈인 히샤. 그녀는 작고 약한 혼혈이라는 이유로 언제나 동족들에게 배척당한다. 어느 겨울, 동족들의 따돌림을 피해 달아난 숲속에서 히샤는 두려운 뱀 수인, 마가와 마주친다. 그녀는 즉시 달아나려 했다. 포식자와 마주친 피식자라면 응당 그래야 했다. “……도와줘.” 그러나 갈라진 혀가 만들어 낸 목소리는 히샤의 귀에 하염없이 연약하게만 느껴져, 도저히 버릴 수가 없었다. *** “히샤.” 갈라진 뱀의 혀가 이름을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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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부모님이 남긴 빚과 책임져야 할 어린 동생까지, 어려운 환경에도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루이제. 어느 날, 한량이나 다름없는 골칫덩어리 오라비가 일방적으로 결혼을 통보해온다. 결혼세로 납부할 돈을 도박장에서 잃은 그는 신부의 초야권으로 대납하겠다며 큰소리를 치고…. 제 연인을 보호하고자 루이제에게 대신 갈 것을 압박한다. “영주님은 무척 엄격하신 분이다.” 거부할 수 없는 협박에 결국 성으로 향한 루이제. 하지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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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무너졌다. 가족이 죽었다. 친구가 눈앞에서 살해당했다. 베로니카는 도망쳤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그것’과 눈이 마주친 순간,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었으므로. “벌써 동화됐잖아.” 머리채를 거칠게 잡은 남자가 발버둥 치는 그녀를 혐오스럽게 바라보며 나지막이 물었다. “살고 싶어?” “윽, 흐윽. 윽.” “지옥불에서 굴러도 살고 싶냐고.” “이거, 놔.” “대답해. 죽고 싶다고 대답하면 고통 없이 죽여줄 테니까.” 죽기 싫다. 죽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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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존남비세계관 #사육남 #노예남 #역하렘 #초고수위 #다같살 남성들은 모두 노예가 된 시대. 일부 우수 개체들만이 생식세포 제공을 위해 '사육남'으로서 연구소에서 사육되고 있다. 연구원 겸 사육사로 취직한 이세하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다섯 사육남들을 담당하게 되고, 이내 단순히 생식세포 채취 이상의 야릇하고 아슬아슬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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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의 천재, 황제를 만들다! "오빠가 잘되어야 너도 잘되는 거야." -온갖 악행을 저질러 오빠를 황제로 만들었다. 하지만 아르티제아의 헌신은 배신으로 돌아왔다. 죽음의 문턱에서 그녀에게 구원의 손을 내민 것은, 정의로운 숙적 세드릭 대공뿐이었다. “계책을 내라.” “…….” “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인물을 나는 그대 외에는 떠올리지 못하겠어. 로산 후작.” “…….” “나에게는 그대의 힘이 필요하다.” 이미 기울어진 세력 판도를 뒤집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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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기존에 서비스되던 『모래신부』에 삽화가 추가된 도서입니다. 기존 구매자분들께서는 다시 다운로드하시면 추가된 삽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이 작품은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장면 및 가스라이팅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겨우 도시 하나를 들리고 떠날 테니 별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에스더는 상인의 요청으로 장삿길에 합류한 아버지를 따라 사막을 횡단하다 도적 떼와 마주치고 말았다. 살아남은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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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황후 VS 미래의 과부, 당신의 선택은?! 당연히 미래의 황후지!’ 숙왕의 첩이었던 부용. 그녀에게 한없이 냉담했던 숙왕이 젊은 나이에 요절한 후, 황제인 안왕을 유혹하려던 부용은 누군가의 손에 떠밀려 익사하고 만다. 그렇게 어린 시절로 돌아온 부용은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이대로라면 미래의 황제인 안왕과 혼인할 수 있지 않을까? 부용의 목표는 오직 가족과 자신의 행복! 부용은 가족과 얼굴을 무사히 지켜내고 달콤한 꿈에 젖어든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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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십 년. 남편은 번번이 임신에 실패해 괴로워하는 배수를 외면하고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 뻔뻔스럽게도 내연녀와 자식까지 뒀다. '내가 눈이 삐었지!' 괘씸한 남편과 이혼 수속을 마친 배수는 법원을 나서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한다. 피 흘리는 자신을 보고 한 남자가 미친 듯이 울부짖는 장면을 어렴풋이 본 것도 같은데...... “어머니, 정신이 드세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게 아니었어!” '어머니....?' 다시 눈을 떠 보니, 찢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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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 살인 병기, 괴물, 미친 까마귀…. 온갖 나쁜 수식어가 붙어야만 설명이 가능한 드레이븐 공작. 그의 신부로 낙점된 아가씨 대신 공작가에 입성하게 된 레일라. 그녀는 초야를 앞두고 거짓말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공작의 한마디로 덜미를 잡힌다. 황제의 유일한 혈육이자 조카인 공작을 기만했다는 사실이 들통나 죽음을 예상하던 레일라는, 예상치 못하게 다가온 기회를 붙잡고 위기를 면한다. 공작은 함구하는 대신 레일라가 가짜 신부로서 함께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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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마지막 왕국, 플레르오사의 왕녀. 아르엔로즈 비 플레르오사. 왕족임에도 열성 알파로 태어나 무시당하는 처지의 그녀는, 사실 열성 알파조차 아닌 오메가다. 그리고 오메가 해방 운동 집단인 데모나스의 수장, 디아볼로스다. * “공주님, 저 남자 좋아하나 보네.” “아…… 카, 카민…….” 아르엔로즈는 고작 알파의 페로몬을 이기지 못해서 이다지도 흐트러진 자신이 역겨웠다. 지독한 자괴감과 혐오감에 휩싸인 그녀가 무너지듯 서랍장 위에 고개를 처
가문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남편이 필요했다. 그래서 에르샤 에크와트는 남편을 구해 오기로 했다. 고분고분하고 말 잘 듣는 순한 남자로. 그리고 바로 그런 남자, 레온 루앙. “혹시 제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 그러시는 건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외모. 레온 루앙, 그대 얼굴이 마음에 듭니다.” 그는 에르샤의 솔직한 말에 얼굴을 빨갛게 붉히며 결혼을 허락하고야 말았다. *** “나만 싼 줄 알았는데.” “……흐읏.” “기뻐요.” 에르샤의 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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