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되며 추억의 만화영화로 굳건히 자리한 TV 애니메이션은 여럿 있다. 그 가운데서도 MBC에서 1992년 방영된『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는 열 손가락 안에 들만큼 국내 방영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런데 2011년 한 잡지 인터뷰에서 가이낙스 대표인 야마가 히로유키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나오기 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NHK에서 받은 기획서로 먼저 마음대로 『천공의 성 라퓨타』를 만들었다”는 발언을 했다. 이대로라면 『천공의 성 라퓨타』는 기획을 날치기한 작품이 된다. 저작권에 관한한 어느 나라보다 꼼꼼한 일본에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지금부터 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탄생의 비밀에 관한 전말을 밝힌다.
대학에서 일어일문학 전공했다. 현재 디지털콘텐츠회사 ‘돌도래’ 의 대표로,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크리에이터 겸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홍길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던 중 실존인물 홍길동이 일본 오키나와로 갔다는 설을 접하고 『홍길동전』의 속편을 구상하였다. 베스트셀러 역사전집 『어린이 삼국유사/삼국사기』를 기획하고 썼으며, 『빨강머리 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자서전 『내 안의 빨강머리 앤』(랜덤하우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국내 미야자키 하야오 연구에 있어서도 독보적 존재이다. 관련된 저서로는『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아니메를 이끄는 7인의 사무라이』『토토로, 키키, 치히로 그리고 포뇨를 읽다』『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렇게 창작한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