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역사에 기록된 ‘최초’라는 단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최초는 그 분야를 선구했음을 뜻하며 그만큼 다른 사람, 다른 나라보다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는 증거이다.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최초의 기록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미국이다. 특히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미국의 기록들은 변함없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연구가 진행되면서 변방의 한 작가에 의해 그 기록들이 여럿 갈아치워지는 일이 발생했다. 바로 아르헨티나의 이탈리아 이민자 애니메이션 작가 ‘퀴리노 크리스티아니’다. 무엇보다 그의 장편 애니메이션이 멍청이로 불리던 한 대통령으로부터 자극받아 지속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더욱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대학에서 일어일문학 전공했다. 현재 디지털콘텐츠회사 ‘돌도래’ 의 대표로,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크리에이터 겸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홍길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던 중 실존인물 홍길동이 일본 오키나와로 갔다는 설을 접하고 『홍길동전』의 속편을 구상하였다. 베스트셀러 역사전집 『어린이 삼국유사/삼국사기』를 기획하고 썼으며, 『빨강머리 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자서전 『내 안의 빨강머리 앤』(랜덤하우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국내 미야자키 하야오 연구에 있어서도 독보적 존재이다. 관련된 저서로는『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아니메를 이끄는 7인의 사무라이』『토토로, 키키, 치히로 그리고 포뇨를 읽다』『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렇게 창작한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