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1.10 출간
- 208 쪽
- 평균 132.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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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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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1화 ~ 7화
2권: 8화 ~ 16화
3권: 17화 ~ 24화
4권: 25화 ~ 32화
5권: 33화 ~ 42화
6권: 43화 ~ 51화
7권: 52화 ~ 60화
8권: 61화 ~ 69화
작품 소개
작가 프로필
- 히비키 소설가가 되는 방법 (야나모토 미츠하루)
- 히비키 소설가가 되는 방법 (야나모토 미츠하루)
- 분명히 귀여운 여자애일 거야 (야나모토 미츠하루)
- 소녀가 죽는 이야기 (야나모토 미츠하루)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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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캐릭터를 묘사하는 스토리텔링을 접할 때 가장 크나큰 문제는 작가나 독자 모두 천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적으로든 재능으로든 감각으로든 성실성이든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이들은 그 능력으로 남다른 영역의 성취를 뽐내고 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만화 역시 압도적으로 만신의 반열에 오를 만한 결과물들이다. 예를 들면 토리야마 아키라나 토가시 요시히로나 후지모토 타츠키나 타카마츠 미사키나 와야마 야마나 판판야나 우오토의 경우이다. 회화도 그렇지만 만화가 독자적 연구, 독자적 성취성이 유난히 강한 분야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 곧 그들의 천재성을 증명한다. 그들의 만화 자체가 천재적이라는 것은 천재가 아닌 독자도 그냥 알 수 있다. 그 안에서 천재로 묘사되는 캐릭터가 딱히 없어도 독자는 작가의 천재성을 통해 캐릭터의 천재성을 느낀다. 그래서 이 만화를 읽은 독자도 안다. 만화 속에서 아무리 천재성을 묘사하려고 노력해도 범재가 그리는 이 평범한 만화에서 그걸 느끼기는 어렵다는 것을. 천재적인 문장을 증명할 방도가 없고 심지어 독자에게 평가당할 상황을 어떻게든 숨어다니는 천재 소설가라니 너무나 모순적이다. (평범한 독자는 일반적 독자보다 조금 나은 정도만 되어도 천재라고 부를 준비가 되어있는데도. 예를 들어 마사토끼가 묘사하는 수준만 되어도 설득력은 생긴다는 것이다.) 만화에서 제삼자의 대사를 통해 인물을 묘사하는 것은 삼류 수법인데 히비키가 천재로 묘사되는 유일한 방식이 그렇다. 그래서 독자들의 편견과 고정관념에 의지하여 주인공을 일상에서 접할 일이 없는 정신질환자에 가까운 성격장애로 만들어 냈다. 일반인들로선 천재들을 만날 확률이 심각한 성격장애 만날 확률처럼 낮으니까. 그런 주인공에게 일말의 설득력을 주기 위해선지 그를 자극하고 피해의식을 유발하는 환경도 만들어 놨다. 천재들이 괴팍하기는 하더라도 모두가 독설가도 아닐 뿐 더러 성격파탄자, 운동가도 아니지만, 이 만화에서 그마저도 없었다면 읽히기 위한 어떤 설득력조차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만화가 재미없진 않다. 여태 후속권을 안내주는 소이미디어에 대한 분노가 만화로 전이된 측면이 없지 않달까.
fev***2025.03.24히비키가 워낙 천재이자 독특한 사고를 가진 캐릭터라서, 범죄나 다름없는 행동 (혹은 진짜 범죄) 에 폭력을 휘두르곤 하지만 사실 먼저 선빵을 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딱히 정당화하는건 아니고, 하도 이 이야기가 외부에서 많아서 걍 첨부함. 오히려 평소에는 자신이 참아야 된다면 참기도 합니다. 상관 없는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일도 없고요. 하지만 자신의 지인, 주변 사람을 건드리는 경우엔 절대 참지 않습니다. 그게 이 만화에서 히비키의 행동에 속이 시원하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겠지요) 이 만화의 재미는 히비키라는 천재가 깽판치는 것만을 보는 재미가 아닙니다. 히비키는 천재이면서 동시에 천재가 아니었다면 그냥 일반 사회에서 독특한 캐릭터가 되어, 여러가지 문제를 발생시켰을 때 해결하기도 어려웠을테고, 어쩌면 어느날 덜커덕 죽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히비키는 천재죠. 천재라는 이유로 이래도 된다고 만화에서 말하고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히비키의 천재성과 대조되어 히비키가 '일반 사회'에서 어떻게 섞여들고 있는지, 또 그것을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천재와 범재는 뭔지, 재능의 차이는 무엇이고 그럼에도 소설을 쓴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에 관해 히비키 주변의 인간들이 변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이 만화의 진정한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히비키의 폭력성만을 두고 이 만화의 재미를 평가하는 것은 수박의 겉껍질을 먹어보고는 수박은 달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 표현했다 싶은 부분이, 이 만화의 소설가는 대부분 전업소설가인 게 아니고 다른 일을 하면서 병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삶이 또 불행하게 조명되냐고 하면 또 그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전업소설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으며, 각자 다들 어떤 방식으로든 소설가라는 자기 직업에 프라이드를 갖고 있으며, 각자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소설을 씁니다. 저는 이런 인간 드라마 이야기가 히비키의 장점이자 진짜 재미라고 생각해서 재밌게 계속 읽었습니다. 천재이지만 일반사회에서는 조금 동떨어진 히비키, 반대로 천재는 아니지만, 일반사회에서 섞여들어가는 작가들. 이런 절묘한 밸런스 사이에서 그려주는 이야기가 히비키의 장점이자 재미입니다. 히비키가 천재로 묘사되지만, 히비키의 작품이 정확히 어떤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도, 명확하게 '이렇게 썼기 때문에 천재다' 라고 나오는 것은 다른 작가들의 방식은 '그건 정답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일부러 히비키의 천재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정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히비키가 다른 등장인물들의 소설을 평가하는 것은 꽤 구체적이기 때문에, 저는 여기서 고의적으로 히비키의 천재성을 상상의 영역으로 남겨두어 히비키의 천재성을 극대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비키의 거침없는 폭력성에만 주목되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아무튼 정말로 재밌는 만화입니다. 저도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된 건데 보길 잘 한 것 같아요. 얼른 완결권까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kuc***2025.02.17올해 본 만화중 제일 최고로 건진 만화 천재 여고생 작가가 펼치는 거침없는 무쌍이고, 그런 여고생 이용해 먹을려는 업계의 드러운 수작질 등등이 흥미롭습니다(그런데 히비키가 이용당할것 같진 않음 그래서 안심됨)
rim***2025.01.17헐 8권이 나왔네요?!! 정발 더이상 안되는 줄 알았다가 희망 얻고 갑니다ㅠㅠ
bab***2024.10.29세상에 8권이 나왔네요!
aur***2024.10.10소원이 있다면 히비키 후속권이 정발되는것 ..
tnw***2024.05.27천재 소설가의 이야기인데 소설이 어떤 내용인지는 하나도 없음. 그렇다고 간접적으로 소설가의 재능을 보여주지도 않음. 남는 건 히비키라는 캐릭터의 막나가는 기행과 그걸 천재의 재능이라며 추켜세우는 주변인들 뿐. 아집만 강한 무능력자의 자기만족용 만화라는 느낌. 역대 만화대상 수상작들 중 독보적으로 안 팔린 이유를 알 것 같다.
den***2023.08.27소리소문 없이 8권 나와서 퀵결제함
dhr***2023.05.19히비키 다음권좀요 ........... ㅠㅠ
fis***2022.06.29이세계물 애매한 신작들 수입할 시간에 이거나 정발내줘라... 완결까지 난 마당에
sks***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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