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05 출간
- EPUB
- 약 14.2만 자
- 3.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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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초월적존재, 속도위반, 첫사랑, 몸정>맘정,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후회남, 짝사랑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연하남, 능글녀, 다정녀, 유혹녀, 동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털털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 남자 주인공 :
호도엽 (22) : 탐낼 도(叨), 사냥 엽(獵) 백범산맥의 신수.
백범산맥의 신수가 된 지 3년 차로, 어려서 따돌림당하는 자신을 위로해준 나령을 마음에 품은 지 언 20년. 사내보다는 후계 자리에만 관심을 두는 나령이 고마우나 자신은 까맣게 잊고 사는 게 괘씸하다. 혼례 생각 없는 공주로 남모를 시름에 잠긴 황제 및 백범산맥의 신수들과 계략을 짜고 나령의 부군이 되려는데. 나령 공주, 내 새끼를 배고도 나와의 혼례가 아니라 후계 자리가 먼저란 말이오?
* 여자 주인공 :
원나령 (26) : 아름다울 나(娜), 쾌할 령(逞). 호원국의 유일한 공주.
호원국의 3남 1녀 중 막내. 제일 먼저 손주를 안겨주는 자식을 후계자로 명한다는 황제의 황당한 조건에 나령은 사람이 아닌 신수와 교접을 맺기로 마음먹는다. 수태 기간이 30일인 토끼를 목표로 묘(卯)신수 도엽을 유혹하려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꿈쩍도 않는 고자 토끼임을 깨닫고 여우를 꼬여내기로 계책을 바꾼 뒤 여우궁을 찾아간다. 한데 있어야 할 여우는 없고, 도엽님, 왜 거기서 나오시나요?
* 이럴 때 보세요 : 신수와 공주가 자신들의 본 모습을 속인 채 즐기는 알콩달콩 교접기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 “감히 내 새끼를 배고 도망가, 원나령?”
작품 정보
막내딸이지만 유력한 후계자로 자라 온 나령 공주 앞에
이복 오라비와 수태한 올케가 나타났다.
황제는 이전과 태도를 달리하며 첫 손주를 안겨주는 자식에게 황위를 물려주겠다 공표하고
나령은 수태 기간이 불과 30일 안팎인 묘(卯)신수와 교접하려 백범산맥을 오른다.
“묘궁의 잡일도 좋습니다. 제발 은혜를 갚을 기회를 주십시오.”
“그리하셔야 마음이 편하시다면, 낭자가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나령이 위장한 신분으로 맞닥뜨린 묘신수 도엽은 듣기와는 다르게
기골장대할 뿐 아니라 맹수처럼 빛나는 눈과 매혹적인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참으로 영리하신 분이 이럴 때만 어리숙하시니.”
“…….”
도엽은 입가에 호선을 그리며 눈웃음쳤다.
“아직은 이릅니다.”
그런데 이놈의 묘신수는 고자 토끼가 틀림없다.
인내심이 다한 나령은 다음 목표인 여우신수를 꼬여내려 여우궁으로 향하는데!
“묘(卯)신수?”
분명 여우궁인데? 여기는 여우궁이 맞는데?
“늦으셨습니다.”
묘신수는 턱에 손을 괴며 여유로운 미소로 나령을 맞이했다.
“다른 사내의 씨를 품고 싶어 도망치시다니요.”
“…그걸 어찌…….”
“제 씨를 원하지 않으셨습니까?”
도엽은 그대로 나령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당황한 나령은 굳어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도엽을 향해 주먹에 힘을 실어 내리쳤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무슨 짓이라…….”
나령은 묘신수의 비틀린 미소에 소름이 돋았다.
“아직 짓이라고 불릴 만한 것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작가 프로필
- 혼례의 적기 (김필샤)
- 파혼의 적기 (김필샤)
- 파혼의 적기 (김필샤)
- 추담집: 달이 지는 가을 夜에 (윤유주, 김필샤)
- 은은한 집착 (김필샤)
- 환승이직 - 비서에서 아내로 (김필샤)
- 파혼의 적기 (15세 이용가) (김필샤)
- 책임감 (김필샤)
- 파혼의 적기 (15세 이용가) (김필샤)
- 현판 19금 로맨스 개론서 (초급편) (임사일, 윤글피)
- 인외 육담집: 장마편 (윤글피, 임사일)
- 토끼로 둔갑한 신수 (김필샤)
- 비하인드 맞선 (김필샤)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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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남주가 처음에 나오던 그 남주가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캐릭이 변해서 당황..여주도 본인도 속인거라면 속인건데 자기 속였다고 분노하는것도 좀...파혼의 적기를 재밌게봐서 너무 기대했나봐요
rub***2024.04.24과거 남주가 귀엽넼ㅋㅋㅋ
wlg***2023.11.20ㅋㅋㅋ여주가 너무 멍청함ㅋㅋ좋게 보면 순진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애가 황제가 되도 되는 거냐 싶도록 눈치도 없고 생각도 짧고.. 남주는 처음엔 ㄱㅊ한데 뒤로 갈수록 뭔 생각인지 모르겠고 답답함ㅋㅋㅋ초반 후반 성격이 많이 다른데 진실 밝혀지면서 좀 이해가 가긴 했지만 부부 둘이 나란히 좀 망충함.. 그냥 개연성 생각 안 하고 가볍게 읽으면 재밌음
aik***2023.10.09재밌습니다. 등장인물들도 다 좋네요.
dkd***2023.10.0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is***2022.10.18
잼있네요 요망한 호랭이네요 ㅋㅋㅋ
ana***2022.08.0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ome***2022.08.08
내용은 소재도 좋고 읽은만해요.~~씬이 많아서 좋긴한데 쓸데없이 많고 찰지진 않으니 손이 자꾸놔지네요. 약간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 몇번이나 읽다 손이 놔져요. 중간에 ~~씬만 줄였어도 400폐이지 선에서 잼있게 읽을수 있었을거 같아요.어중간한 정사씬으로 폐이지를 꽉 채워서 700페이지 까지 갈 필요 있나 싶네요.
ama***2022.08.07둘이 잘만났어요 ㅋㅋ 천생연분임
hwa***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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