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기획자나 PM(프로덕트 매니저), PO(프로덕트 오너)가 되기를 꿈꾸지만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카카오스타일 프로덕트 오너이자 브런치 100만 뷰 작가인 랜선 사수 도그냥과 함께 차근차근 가볍게 시작해 보자!
문과생 IT 비전공자에서 서비스 기획자로, 서비스 기획자에서 PM/PO로 끊임없이 커리어 점프를 이룩해 온 저자는 이 책에 IT 프로덕트팀 기획자의 사고방식부터 성장에 관한 리얼한 분투기까지 자신만의 유니크한 경험을 가감 없이 녹여 냈다. 사수가 없어 힘든 주니어 기획자는 물론 1N년 차 기획자로서 ‘나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시니어라면, 이 책을 발판 삼아 자신만의 스킬을 단련하고 업그레이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는 책에서 ‘기획자’라는 일의 본질과 PM/PO 등 직무 간 핏(fit)의 차이를 집요하게 고찰하며 파고드는 한편,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와 실전 업무 팁도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소개한다. 팀의 장점을 살리는 유저 스토리는 어떻게 쓰는지, 메이커에게 더 높은 자유도를 선사하는 법은 무엇일지, 어떻게 Why로 시작하는 크로스펑셔널팀을 운영하는지 궁금하다면 얼른 이 책을 펼쳐 보자. 불분명하고 애매모호하게 느껴졌던 IT 업계의 생생한 현장을 내 것처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성균관대에서 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UX라는 마법 의 단어에 빠져 서비스 기획자가 되었다. 멋진 이론을 실무에 적용시키는 전문가를 꿈꾸며 이커머스 기업에서 10년 동 안 구르면서 실무를 익혔다. 큰 프로젝트의 막내를 도맡으며 에이스 선배들의 업무 노하우를 근저에서 배웠고, 개발 팀에 붙어 있으면서 모글리처럼 성장했다.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역 기획자로서 엘롯데, 롯데닷컴, 롯데ON 등 롯데의 이커머스 서비스를 기획해왔다.
나도 누군가에게 선배일 수 있다는 각성을 한 뒤 후배들만 큼은 조금 더 쉽게 서비스 기획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비스 기획자의 고민과 경험, 서비스 기획자로서 공부한 것들을 브런치(http://brunch.co.kr/@windydog)에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도그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패스트캠퍼스에서 2017년 처음으로 서비스 기획 관련 강의를 시작했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교육 형태를 발굴하여 서비스 기획 주니어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 외에 서비스에 대한 기획자로서의 시각을 IT전문 언론사 [아웃스탠딩]에 정기 기고하고 있다. [프립]에서 독서모임과 유튜브 등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이다. 이 분야 주니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한국적인 서비스 기획을 체계화하는 것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