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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의 파스타 상세페이지

보통날의 파스타

이탈리아에서 체험한 진짜 파스타 이야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2,800원
전자책 정가
37%↓
8,000원
판매가
8,000원
출간 정보
  • 2011.06.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3만 자
  • 4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8330599
ECN
-
보통날의 파스타

작품 정보

<추천평>

시칠리아 모디카는 멋진 곳이었다.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작은 도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어스름 무렵이면 성당에 노을이 내렸고 박찬일 형과 그곳에서 에스프레소와 마키아토를 마시며 새들이 날아간 흔적을 더듬었다. 어둠이 내린 후에는 동네 레스토랑 순례에 나서곤 했다. 커다란 오크나무 테이블에 앉아 까다로운 이름을 가진 시칠리아 파스타를 먹었고 사과향이 나는 화이트와인을 마셨다. 그러는 동안 박찬일 형은 자신의 이탈리아 시절을 드문드문 풀어놓곤 했다. 수다스러운 이탈리아어 사이를 떠다니는 그의 한국어를 들으며 파스타를 먹는 그 시간이 정말 좋았다. 그의 '오래된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에서의 지루한 생활을 잊을 수 있었고 작은 주방을 빌려 그가 손수 만들어 준 파스타를 먹으며 엉망진창의 이탈리아 철도 시스템을 용서할 수 있었다. 여행은 피곤했지만 충분히 즐거웠다. 그 여행을 생각하니, 입 안에 침이 가득 고인다.
- 최갑수 (여행작가)




혀에 착착 감기는 쫀득쫀득한 글 솜씨로 빚어낸
'맛있는 파스타'의 세계! 알고 먹으면 더 즐겁다!


이탈리아 요리계의 '스타 셰프' 박찬일이 이미 정평이 자자한 경쾌하고 깊은 문체로 파스타의 유래, 파스타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과 먹는 방법, 파스타에 얽힌 에피소드를 감칠맛 나게 소개한다. 이 책은 시칠리아에서 요리사로 일한 추억을 더듬어 여행작가 최갑수와 함께 이탈리아 취재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오랜 기간 공부한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풀어낸 글과 생동감 넘치는 사진은 '맛있는 파스타'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감칠맛 나는 진짜 파스타 이야기, 이탈리아 체험기

▷다음 중 맞는 것은 무엇일까?
파스타는 재료가 많이 들어간다.
파스타는 무조건 알 덴테로 삶아야 한다.
이탈리아는 교도소에서 파스타를 준다.

답은 바로 세 번째, 이탈리아는 교도소에서도 파스타를 준다. 왜냐고? 파스타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밥이기 때문이다. 밥은 항상 쉽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볶음밥, 찰밥, 죽 등 다양하지 않은가. 이런 맥락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는 틀렸다. 파스타는 얼마든지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다. 집에 있는 마늘과 올리브오일만 넣고 만들지만 신선한 향이 매력적인 알리오 올리오, 요리 후 쓰다가 남은 재료들을 모두 넣고 만드는 만두 같은 라비올리, 또 참치 캔만 있다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참치 파스타 등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파스타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또, 많은 종류가 있는 만큼 파스타의 종류에 따라, 취향에 따라 알 덴테로 삶거나 푹 삶거나 덜 삶거나 다양한 조리 방법이 사용된다.

음식은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그렇기에 파스타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탈리아의 문화이다. 마치 김치에 우리네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처럼 이탈리아인들의 사는 방식을 알아야 그들의 맛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생생한 이탈리아 체류 경험담을 바탕으로 파스타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맛깔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스타 셰프가 알려 주는 정통 파스타 레시피는 맛이 다르다!

단지 파스타의 '이야깃거리'만을 담은 것이 아니다. 이탈리아 요리 일류 셰프의 소중하고 특별한 정통 파스타 레시피를 담았다. 그리고 간단하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로 만드는 파스타를 제외하고, 한국에서도 이탈리아의 맛을 낼 수 있는 파스타들을 모았다. 크림소스를 넣지 않은 카르보나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홍합으로 맛을 내는 홍합 스파게티,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고등어 파스타, 파스타의 깊은 맛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봉골레 스파게티 등의 레시피는 지금까지 몰랐던 진짜 파스타의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한다. 평범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파스타 맛에 만족하지 못하는 당신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슬로푸드의 시작점인 이탈리아의 깊이 있는 음식, 그리고 와인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정크푸드의 대안으로 시작된 슬로푸드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아는가? 그렇기에 그들의 주식인 파스타에도 슬로푸드의 정신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 가장 자연과 가까운 재료로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천천히 오래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처럼 파스타도 천천히 오래 먹어야 그 깊은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다. 더하여 와인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저자가 파스타와 어울리는 와인을 소개한다. 이 책으로 와인과 파스타의 조화를 깊이 느껴보자.

연인을 위해, 가족을 위해, 아이를 위해, 건강을 위해
특별한 날이 아니라, 일상의 한 조각을 채우는 파스타를 즐겁게 만들어 보자.
우리에게도 평범하고 익숙한 음식이 되어가는 '보통날의 파스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작가

박찬일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5년
학력
1999년 ICIF요리학교
중앙대학교 문예창착학과 학사
경력
라꼼마 셰프
뚜또베네 셰프
트라토리아 논나 셰프
데뷔
1993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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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박찬일)
  • 왓더북?! WHAT THE B**K?! (김미경, 김지승)
  • 보통날의 파스타 (박찬일)
  • 박찬일의 와인 셀렉션 (박찬일)
  • 박찬일 셰프 - 리더를 읽다 시리즈 (박찬일, 백나래)

리뷰

4.6

구매자 별점
1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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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는 재밌게 읽었었는데 <보통날의 파스타>는 실망입니다 독자의 파스타 관련 지식 수준을 어느정도로 타켓팅하고 글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독자의 파스타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1 부터 10 까지라고 가정하면 2의 독자가 읽기엔 낯설고 잘몰라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그렇다고 2이상의 독자가 읽기엔 셰프님의 허세가 보여서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흥미돋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기대보다 적었습니다

    seo***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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