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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고기잡이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아버지의 고기잡이

한국대표시인 시선 2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40%6,000
판매가6,000

아버지의 고기잡이작품 소개

<아버지의 고기잡이> <한국대표시인 시선>을 출간하며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으로>(1908)부터 본다면 한국 현대시가 출범한 지 100년이 넘었다. 그동안 많은 시의 별과 꽃들이 명멸했지만, 한국어의 아름다움과 이 땅의 숨결에 잇닿은 정서를 표현하고, 나아가 인간의 보편적 진리에 이르는 찬란한 시의 성채(城砦)를 이룩한 시인도 있었다. 이 땅의 수많은 정서는 그들로 인해 행복해 하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하고, 또 그 도저한 언어 형상의 아름다움에 탄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통의 정서들이 정성을 다해 그 모든 시를 다 찾아 소화할 수 없는 현실에서, 그 거룩한 시의 별들을 모아 간추려 정수(精髓)에 해당하는 작품을 정선하고 엄선하여, 수 세기가 지나도 살아남을 한국대표시인 시선을 출범시킨다.
이 시선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가 그들의 소임을 다해 해당 시인 시의 전체적인 흐름을 짚고, 그중 10여 편을 더욱 자세하게 ‘해설’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시선이 100년을 성숙한 한국 현대시의 모습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 문학의 선봉일 것임을 자임하며, 한국대표시인 시선 발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휴먼앤북스 한국대표시인 시선 발간위원회

한국 시단(詩壇)의 정점에 선 시인들의 작품을 엄선한 시선집
- 한국 대표 시인들의 작품 70여 편을 엄선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들의 해설을 함께 담은 ‘우리 문학의 기념비’.


우리 사회의 정신적 상처를 다독이고 아름다운 순간을 시어(詩語)로 간직해 우리 문학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들의 작품들을 모은 시선집이 출간되었다. 우리 시단(詩壇)의 정점에 선 시인들의 작품을 70여 편씩 엄선한 <한국대표시인 시선>은 「즐거운 편지」로 잘 알려진 ‘황동규’, 「동두천」연작시를 쓴 ‘김명인’,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의 ‘황지우’ 시인의 작품으로 그 긴 여정을 시작했다.
대시인들의 그간 시작활동의 정수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독자들에게 한국 현대시의 진수를 선사하기 위해 출간하는 <한국대표시인 시선>은 근간으로 나올 김소월 정지용, 백석 시인의 시선집에 이어 이용악, 김춘수, 김수영, 김종삼, 박재삼 등 현재 활동 중인 생존 시인과 작고 시인을 망라해 명실상부한 현대시의 정전(正典, Canon)으로 기능할 계획이다.
각 시선집에 담긴 시들은 해당 시인의 작품을 꾸준히 연구해온 문학평론가가 직접 선정하였으며, 시인의 의식과 시세계의 변화, 작품을 발표한 시기 등을 고려하여 순서대로 작품을 배치했다. 그리고 각 시인의 작품 중 10편의 주요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함께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 시선집의 특징 중의 하나가 전체 시세계에 대한 해설 뿐 아니라 각 시들 (10여편)에 대한 섬세한 해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상처받은 한국의 모습을 다양한 언어로 그려낸 김명인 시인

『동두천』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많은 시집을 펴내며 그 안에 약소민족의 아픔과 쓰디쓴 사랑,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온 김명인 시인은 한국시사의 한 아름다운 흐름을 만들었다. ‘길 위의 시인’으로 명명되기도 하는 김명인 시인의 시 안에는 그가 고향을 떠나 걸어온 길 위에서 망설이고 서성대며 흘린 한숨과 눈물, 그와 함께 하며 쌓여온 시간의 흔적들이 그득하다. 방랑과 방황이라는 어두운 이미지는 그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름다운 고향에서 나어린 처녀의 외간남자로 살며 아주 잊었던 연모를 머리 위에 별처럼 띄워놓는 행복한 상상과 대조되어, 오욕의 역사와 더러운 그리움, 땀에 찌들어 살아야만 하는 일상의 업으로 인해 천축(天竺)에 닿지 못하는 우리의 슬픈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긴 작품 활동 기간 동안 흐트러지지 않고 긴장미를 유지하면서 지속되어 온 김명인 시인의 시적 열망은 앞으로도 고요한 격랑으로 들끓으면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인에게 시는 아직도 “치명(致命)에 들려서라도 돌파하고 싶었던/연애”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동두천」,「머나먼 곳 스와니」,「소금바다로 가다」,「바다의 아코디언」등 김명인 시세계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모은 시선집『아버지의 고기잡이』는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이경수 교수의 해설을 통해, 독자들이 놓치고 갈 수도 있는 소소한 기호와 상징까지도 자세히 읽어나갈 수 있게 구성되었다.


저자 프로필

김명인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6년
  •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 객원교수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데뷔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 수상 2014년 제7회 목월문학상
    2011년 제4회 웹진 시인광장 올해의 좋은 시상
    2007년 제7회 지훈상 문학부문상
    2001년 제13회 이산문학상
    2000년 제45회 현대문학상

2014.1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김명인
1946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출항제」가 당선되어 시단에 나왔다. 『동두천』 『머나먼 곳 스와니』 『물 건너는 사람』 『푸른 강아지와 놀다』 『바닷가의 장례』 『길의 침묵』 『바다의 아코디언』 『파문』『꽃차례』 등을 펴냈다.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제1부 (1979-1988)
안개
켄터키의 집 Ⅰ
켄터키의 집 Ⅱ
동두천 Ⅰ
동두천 Ⅱ
동두천 Ⅲ
동두천 Ⅳ
동두천 Ⅴ
동두천 Ⅵ
천축
화천
법성포 부근
그해 여름
머나먼 곳 스와니 Ⅰ
머나먼 곳 스와니 Ⅱ
머나먼 곳 스와니 Ⅲ
베트남 Ⅲ

제2부 (1989-1999)
소금바다로 가다
너와 집 한채
화엄에 오르다
천산북로Ⅰ
유적에 오르다
가을에
유타 시편Ⅰ
물 속의 빈 집 Ⅱ
후포

기차에 대하여
연해주 시편 2
연해주 시편 5
푸른 강아지와 놀다
그리운 몽유Ⅰ
무도
길, 슬픈 빙하
안정사
붉은 산
동승
비 오기 전에
내 물길로 오는 천사고기
줄포 여자
바닷가의 장례
오래된 사원 1
봄길
침묵
아버지의 고기잡이
밤도깨비
함백산
다시 바닷가의 장례
식당집 여자

제3부 (2000-2009)
버터플라이
파도
달리아
바다의 아코디언
물푸레 허공
구름 속으로의 이장
봄날
꽃뱀
조이미용실
얼음물고기
꽃을 위한 노트
봄꽃나무
배꽃 강
따뜻한 적막
천지간
쌍가락지
독창
꽃차례
오후 여섯 시 반의 학습
얼음 호수
저수지 관리인

해설|방량 시인의 몽유, 꽃으로 피어나다 -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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