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토리 세계문학 시리즈, 그 네 번째 작품 《어린 왕자》
한때는 어린아이였던 어른들의 외로운 영혼을 위무하는 영원불멸의 동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교훈을 주면서도 미학적인 완성도까지 갖춘 명작만을 엄선하여 펴내는 온스토리 세계문학 시리즈. 《데미안》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에 이어서 네 번째 책으로는 가장 잘 알려진 프랑스 문학 작품이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어린 왕자》를 선보인다. 특유의 함축적인 의미와 쓸쓸한 여운을 담고 있는 문장들의 뉘앙스를 잘 살려가며 원문을 충실히 우리말로 번역하면서도 가독성을 잃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은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연보를 권말에 실었으며 영문판도 함께 수록하여 한글판과 비교해가며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서 집필한 소설이다. 그는 비행기 조종사로서 숱한 사고와 난관을 겪으면서도 보람을 느끼며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남방 우편기》 《야간 비행》 등의 작품을 펴냈다. 《어린 왕자》에도 자신이 1935년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하여 나흘간 헤매다가 유목민 대상(隊商)에게 구조된 경험이 얼마간 반영되어 있다.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로 돌아갔듯이 생텍쥐페리가 우리 곁을 떠나기 1년 전에 발표된 이 작품은 16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성경》 《자본론》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오페라 등으로도 만들어진‘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대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