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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영 별로입니다. 뭔가 허전하네요.
김진명씨 소설을 꽤 여러권 읽었음. 배경과 스토리는 분명 다 다른데 전개방식과 문제 해결 방법 등은 끊임없는 동어반복 장점은 술술 잘 읽힌다는 것.
제임스의 입을통해 들은 우리국민들의 안이하고 미국에 의존하는 어리석은 사고방식, 저부터 반성해봅니다.
잼잇네요. 새로운 인식도 좋았어요. 그리고 소설은 소설입니다.
어찌보면 이 책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연장선에 있는 스토리인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김진명이라는 작가는 워낙 다작을 양산하고 있어 최근에 쓰여진 글을 에전과 같은 깊이는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으나 오랜 시간 박정희+유신+핵개발+주한미군에 대한 조사와 관심이 그에게는 가장 자신 있는 스토리를 생산하게 만들지 않았나?라고 유추해본다. 근자에 읽은 김진명 책 중에는 가장 와닫는 스토리였다.
글쎄요. 지난번 글자전쟁은 잘 읽었으나 이번 책은 1026에 관한 내용의 실마리를 푸는 듯 하다가 갑자기 김대중전대통령 얘기가 나와서 황당하네요.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서 유신독재와 민주수호로 나누는데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말이 더욱 책 제목과는 상관없네요.. 물론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하여 픽션이 가미되었겠지만 전개상 다소 걸맞지 않는 내용이 존재해서 조금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4번째소제목 "연고자" 에서 글자 연이 빠지고 "고자"라고 나옵니다. 사람많은 전철에서 보다가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모르겠네요. 수정 부탁 드립니다.
도상훈련 p.322 부하의 말을 쫓아 -> 좇아
10. 26.과 12. 12. 그리고 5. 18.의 관계 속에 숨어있던 의문점이 명확히 해결되는 탁월한 내용이군요.
김진명은 국가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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