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9.2MB
- ISBN
- 9791140443833
- ECN
- -
- 출간 정보
- 2015.02.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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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궁정로맨스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힐링로맨스 다정남 상처녀 엉뚱발랄녀 카리스마남 삽화
* 남자주인공: 제랄 - 뷔르누브 왕국의 왕태자. 옛 정인이었던 여자를 잊지 못한 순정파. 통솔력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왕태자.
* 여자주인공: 아나벨라 - 후작의 딸로 유복하게 자랐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걸 한순간에 잃고 만다. 힘든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밝게 자란 씩씩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을 때.
<첫사랑도 숙명도 왕태자 전하> “제랄은 나를 지저분한 여자로 만들 생각이야?”
아나벨라의 서슬에 놀랐는지 제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기분 탓인지 주위의 공기도 불안정하게 술렁거리고 있었다.
“……아나벨라, 부부가 되었으니까 지저분한 게 아니야. 부부라면 마땅히 해야 하는 거야.”
제랄의 입술이 목덜미에 닿자, 아나벨라는 몸을 움츠린다. 지저분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다키텐느 수도원에서 받았던 지도가 아나벨라의 가슴속을 지나갔다. 부부가 되고 나서의 교육은 없었지만.
“아무도 그런 말은 하지 않았어.”
“다키텐느 수도원에서 배운 건 다 잊어줘.”
제랄은 낮 동안과 마찬가지로 침착한 태도이지만, 그 손은 아나벨라의 허벅지를 이리저리 쓰다듬고 있다. 그러다가 그의 결혼반지를 낀 손이 은밀한 곳에서 멈췄다. 스스로도 건드리는 것을 망설이는 곳이다.
“……그런 곳을 만지면 안돼!”
왜 그런 곳을 만지려는 거냐고 아나벨라는 묻고 싶었지만, 차마 부끄러워 말할 수가 없다.
“아나벨라, 나는 하루빨리 아이를 갖고 싶어.”
제랄이 다리 사이를 야릇하게 어루만지자, 아나벨라는 자신도 모르게 눈이 몽롱해졌다. 그곳을 그런 식으로 어루만지자 몸도 마음도 이상해질 것 같았다. 처음 맛보는 그 달콤하면서도 짜릿한 감각에 그저 당혹스럽기만 하다.
지금까지 누구도 이런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돌이켜 보면 누구에게도 음란한 행위에 대해 물어볼 수 없었던 것이다.
“맡겨줘, 매일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필사적으로 기도할 테니까.”
여섯 명이나 되는 아들을 출산한 어머니를 본받아, 진심으로 신에게 기도할 예정이다. 아나벨라는 임신할 의욕으로 가득했지만, 제랄의 눈은 허공을 방황했다.
“……설마 기도만으로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없지, 하고 제랄은 묻고 있는 모양이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빠짐없이 기도하지 않으면 아이는 생기지 않아. 나, 열심히 기도할 테니까…… 그러니까 거긴 만지지 마!”
다리 사이에서 외설스럽게 꿈틀거리는 제랄의 손을 떼어내려고, 아나벨라는 필사적으로 양팔을 휘둘렀다. 계속해서 하반신도 움직여보았지만 침대만 삐걱거렸을 뿐,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언뜻 보면 호리호리해 보이지만 제랄의 몸은 단단한 근육으로 덮여 있었다.
“아나벨라,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만으로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제랄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달콤하게 말했지만, 아나벨라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자, 잠깐 그만해―! 그런 지저분한 짓 하지마!”
*****
아나벨라는 뷔르누브 왕국의 영웅 보들리에 후작의 딸로 태어나 더없이 유복하게 자랐다. 그러나 그녀의 행복한 유년시절은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모두 끝나버리고 만다. 모든 재산과 지위를 박탈당한 채 수도원에 갇혀버린 그녀는, 비웃음과 조롱 속에서 힘든 노동을 강요당한다. 한때 왕태자의 약혼녀였던 그녀지만 이제는 그녀에게서 귀족의 면모란 찾아볼 수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왕태자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마리로즈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모리야마 유키
미묘한 겨울날 출생. 염소자리. A형.
코르셋이나 리본을 상상하면 상상할수록 지쳐가는 것은 모리야마 유키뿐인가요?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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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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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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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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