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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의 시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상세페이지

타이가의 시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모스크바에서 바이칼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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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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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원
판매가
11,000원
출간 정보
  • 2020.06.01 전자책 출간
  • 2019.10.2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6만 자
  • 5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9407316
ECN
-
타이가의 시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작품 정보

러시아와 사랑에 빠진 여행자 K는 전작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두 도시 이야기》의 마지막 여정이었던 모스크바의 기차역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올라탄다. 러시아의 진짜 모습은 느리게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 K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동승해 역사와 인간, 예술과 문학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재담을 들으며 종착역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다르면, 그동안 몰랐던 러시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기나긴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이 순간순간 새롭고 흥미진진할 수만은 없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반나절만 계속 보면 질리기 마련인데, 차창 밖 시베리아 벌판의 풍경은 단조롭고 기찻길 옆으로 도열한 하얀 자작나무는 끝을 모른다. 가로등도 없어 에스프레소보다 더 짙은 암흑에 뒤덮이는 밤이면 고독마저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럴 때 여행을 즐겁게 해주는 동반자는 바로 역사와 문학인데, 여행자 K는 시베리아의 철길에 겹겹이 쌓여 있는 역사와 문학 이야기를 지루할 틈 없이 들려준다.

작가 소개

대학 시절 텐트를 메고 전국을 누비고 다녔고, 사회에 나와서도 일하는 틈틈이 세계 배낭여행을 다녔다. 젊은 시절부터 브루스 채트윈, 세계 3대 여행 작가인 세스 노터봄, 폴 서루, 빌 브라이슨의 여행기와 세바스찬 융거, 존 크라카우어의 논픽션에 푹 빠져 살았다. 여행 현장의 취재를 통한 생생한 이야기가 멍석처럼 깔려 있고, 그 위에 역사와 문학, 정보, 재미가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 함께 춤추는 소설 같은 여행기, 살아 있는 여행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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