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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상세페이지

꽃비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16.10.1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6천 자
  • 8.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652596
ECN
-
꽃비

작품 정보

등단한지 수년이 흘렀습니다. 돌아보면 무슨 열병에 걸린 것처럼 시를 쓰고, 오래 묵혀 가다듬을 틈 없이 미숙한 시를 묶어 시집을 내어 왔던 것 같습니다. 아마 치기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수년간은 시를 쓰되 성급히 시집을 내지 않으리라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번 걸린 병이 그리 쉽게 나을 수는 없나 봅니다. 하여 다시 책을 낼 욕심에 작업을 합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감정에 충실할 때 가장 진실하였던 것 같습니다. 말은 못하여도 내 소중한 사람을 사랑하며 감사할 때, 용서를 구하며 지난 일을 뉘우칠 때, 기뻐 손잡아 웃음 웃을 때, 내 주변의 사람으로 인하여 짠할 때, 딸을 보며 감상에 젖을 때, 좋은 사람이나 광경을 조우하였을 때, 시를 쓰기 위하여 펜을 잡거나 자판을 두드릴 때, 적어도 거짓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참말을 하고자 합니다. 누군가의 아들로서,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누군가의 아버지로서, 누군가의 가족으로서, 누군가의 동인으로서, 누군가의 친한 선배이자 후배로서, 그리고 누군가의 동료로서 참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작가

손락천
출생
1975년
학력
경북대학교 공법학과
경력
경북시학 편집위원
포항시인협회 회원
포항문인협회 회원
설중매문학회 회원
사이버문인협회 회원
데뷔
2010년 한국문학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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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비 (손락천)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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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없이 흘려버린 사소로운 일상의 많은 시간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시인이 일상속에서 느끼는 진솔한 순간 순간의 감정들, 또 인생의 중반쯤에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깊이 공감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글쓴이의 따스함이 느껴져 자주 꺼내보게 될듯한 책이다.

    kgy***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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