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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   에세이/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소장종이책 정가12,800
전자책 정가25%9,600
판매가9,60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작품 소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양 사상을 뿌리째 뒤흔든 혁명적인 철학자 니체
그의 중심 사상을 문학적 언어로 녹여 낸 대표작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50선
■ 2003년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고전 100선]
■ 1993년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 고전 200선]
■ 연세대학교 권장 도서 200권
■ 동아일보 선정 [세계를 움직이는 100권의 책]

서양 철학의 전통을 뿌리째 뒤흔들고, 20세기 이후의 사상적 흐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혁명적인 사상가, 니체의 사상이 집약된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열린책들 세계문학의 233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철학서이면서도 문학적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의 이야기는 산속에서 짐승들과 벗하며 은둔 생활을 하던 차라투스트라가 인간들에게 새로운 사상을 전하기 위해 산을 내려올 결심을 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고독한 예언자 차라투스트라의 여정을 통해, [초인], [영원 회귀], [힘에의 의지] 등 니체 철학의 가장 중심적인 사상들이 다양한 문학적 상징과 잠언으로 펼쳐진다. 그런 만큼 위대한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시인이기도 했던 니체의 재능이 특히 빛을 발하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문학 시리즈 중 하나로 출간되는 열린책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 특유의 율동감 있는 문체와 시적 언어들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살려 낸 섬세한 번역으로, 이 작품의 철학적 의미뿐만 아니라 이에 숨을 불어넣는 문학적 가치까지 온전히 아름답게 담아내고자 했다. "



출판사 서평

「신은 죽었다!」 [망치를 든 철학자]의 대담한 선언

서양 철학사에서 [혁명적인], [파괴적인]이라는 수식어가 니체처럼 잘 어울리는 철학자를 찾기도 어려운 일일 것이다. 스스로를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일컬었던 만큼, 니체는 사유의 망치를 들고 인간의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억압하는 모든 가치들을 거침없이 해체하고 파괴하려 했던 사상가였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그러한 니체의 저서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읽히고 거론되는 작품으로, 그의 사상의 절정기에 쓰인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으로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는 유명한 선언과 함께, 서구 사상에 깊이 뿌리내려 온 초월적이고 종교적인 가치들의 몰락과, 이를 중심으로 유지되어 온 세계관과 도덕적 가치들의 붕괴를 과감하게 선언했다. 그리고 내세가 아닌 지상에서의 삶을 적극적으로 긍정할 것을, 기존의 도덕과 교리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를 극복하여 초인에 이르는 삶을 살 것을 전했다. 신이 없는 세상에 니체가 제시한 새로운 유형의 인간인 [초인]은 초월적인 존재나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기존의 모든 것을 [넘어선 사람]이란 뜻이다. 이 작품을 통틀어 니체는 초인에 이르는 길을 설파하며, 기존의 것을 과감히 파괴하고 뒤엎는 용기를 가지고 스스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한다.

허무를 끌어안고 넘어서는 [긍정의 공식], 영원 회귀 사상

[신의 죽음]을 선언한 니체가 이 작품을 통해 착수한 또 하나의 과제는 신이 없는 자리에 도래하는 깊은 허무주의를 극복하는 일이었다. 신이 없는 지상은 신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던 인간들에게 자유와 해방의 공간인 한편, 깊은 허무의 심연이 입을 벌리고 있는 무의미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덧없는 지상의 삶을 긍정하고 찬미하는 니체의 사상은 그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기본 개념]이며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긍정의 공식]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 [영원 회귀] 사상에서 절정에 이른다. 차라투스트라의 입을 통해 니체는 지상에서의 이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운 생이 영원히 반복해서 회귀하더라도 [그것이 삶이었는가? 좋다! 한 번 더!]라고 말할 수 있게 하는 용기를 내라고,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사랑하라고 말한다. 이처럼 허무의 심연을 끌어안고 넘어서는 니체의 [영원 회귀] 사상은 그의 철학이 다다른 절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신앙과 초월적 진리를 잃어버린 시대에서의 새로운 긍정의 철학을 제시해 주었다. 이는 고통 속에서도 뜨겁게 자신의 생을 사랑하고자 했던 니체의 치열한 정신을 엿볼 수 있게 하며, 오늘날까지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저자 프로필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844년 10월 15일 - 1900년 8월 25일
  • 학력 라이프치히대학교 고전문헌학 박사
    독일 본대학교
  • 경력 바젤대학교 교수
  • 데뷔 1872년 소설 비극의 탄생

2020.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Friedrich Nietzsche, Friedrich Wilhelm Nietzsche,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20세기를 연 문제적인 철학자이다.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니체의 조상은 폴란드 계라고 알려져 있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 문헌학을 공부했다.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이 두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최초의 저작『비극의 탄생』을 펴냈으며 이 저작에서 니체는 아폴론적인 가치와 디오니소스적인 가치의 구분을 통해 유럽 문명 전반을 꿰뚫는 통찰을 제시한다. 1873년부터 1876년까지는 독일과 독일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한 『반시대적 고찰』을 집필했다.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재직중이던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의 정신병을 두고 원인이 분분하지만 젊었을 적 얻었던 매독이 발전되어 정신분열로 이어졌다는 설이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도 그의 유고들이 발굴되고 있으며 이 유고들은 니체연구 학자들에 의해 현재 독일에서 니체전집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니체가 사망한 해인 1900년은 특별한 상징을 지닌다. 19세기를 마감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20세기를 새롭게 연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마 후자일 것이다. 실제로 니체는 '사후, 나는 신화가 될 것이다'는 예언을 했는데, 이 말이 사실이 되었다. 헤르만 헤세, 앙드레 지드, 프란츠 카프카 등 니체를 선망하는 일련의 작가들이 니체의 사상을 문학으로 형상화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시초라고 여겨지는 카프카가 니체를 엄청나게 존경했다는 사실과 카프카의 작품 세계는 결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매듭이다. 또한 하이데거와 야스퍼스 등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니체를 실존철학의 시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프랑스의 포스트 구조주의자들, 그러니까 푸코와 들뢰즈 그리고 데리다 역시 니체를 위대한 사상가로 평하며 저마다 계승 의식을 발현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니체에 대한 열광은 대단하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신을 죽인 자의 행로는 쓸쓸했도다』라는 박상륭 작가의 소설이 출간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니체 전문가로 꼽히는 사람으로는 고병권이 있다. 마지막으로 파시즘에 의한 니체 사상의 오용이 있다. '권력', '힘', '미학', '귀족주의' 등 니체가 중시한 가치를 파시즘이 차용함으로써 모순적이게도 니체의 사상은 파시즘과 나치즘에 의해 선전된 바 있다.

저서로는『니체 최후의 고백』『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인간적인 것, 너무나도 인간적인 것』『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선악의 피안』『도덕의 계보』『이 사람을 보라』『권력에의 의지』등이 있다.

니체의 작품 세계에서 대표작인『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위치는 각별하다. 이 작품은 그의 집필 활동의 정점에 씌여진 것으로, 그의 활동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켜주는 고리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언 형식의 아포리즘이 니체 저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아포리즘의 절정이다. 반대로 영미철학이 자주 구사하는 식의 논지 전개를 니체도 시도한 적이 있는데, 대표적인 저서가 『도덕의 계보』이다.

그의 사상적 특징은 한 마디로 요약하기가 불가능하다. 특히 니체 이후, 니체 계승자라고 자처한 학자들이 제각각의 니체를 창조함으로써 니체 사상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었다. 하이데거는 니체를 적극적 니힐리스트로 규정하였고, 푸코는 권력-지식 담론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니체는 고정된 가치에 회의적이었고, 특히 기독교적 덕목을 혐오하였다. 니체 사후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니체에 대한 숭배는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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