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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人妖) 상세페이지

인요(人妖)

  • 관심 7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 ~ 3,600원
전권
정가
3,900원
판매가
3,9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06.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62642
ECN
-
소장하기
  • 0 0원

  • 인요(人妖) (외전)
    인요(人妖) (외전)
    • 등록일 2018.09.04.
    • 글자수 약 1.2만 자
    • 300

  • 인요(人妖)
    인요(人妖)
    • 등록일 2018.08.06.
    • 글자수 약 11.3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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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人妖)

작품 정보

“처녀 제물을 많이 잡아먹어 봤지만, 감히 나를 죽이겠다고 덤벼든 건 네가 처음이군.”

“당신 같은 요괴가 아니었으면 마을 사람들이 제물을 바칠 일도 없었어요!”


마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처녀 제물. 그러나 제물로 택해진 은리는 그 운명을 거부한다.


“그렇다 치자. 그런데 내가 사람을 잡아먹는 게 왜 잘못이지? 나는 그래도 너희들에게 기회를 줬다. 1년에 단 한 번, 단 한 명만 바치라고 타협을 해줬어. 그게 잘못이었던 거냐? 그럼 내가 이 지독한 허기를 억누르는 대신, 마을로 내려가 닥치는 대로 인간을 잡아먹었어야 했던 거냐?”


그의 말이 맞았다. 인간에게는 두려운 요괴였지만, 그의 입장에선 인간을 배려해 준 거였다. 이럴 수가. 입장을 바꿔 놓고 보니 그는 엄청나게 자비로운 자였다.


“사실, 그 한 명의 제물을 바치는 것도 싫었으면 간단하게 해결할 방법이 있었지.”

“……그게 뭐죠?”

그리고 그 자비로운 자가 은리에게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미리보기]


“제대로 안 젖는구나. 왜, 오늘은 이 정도로 안 되겠다는 거냐?”

은리가 대답하지 않자, 사륜도 이번엔 웃지 않았다. 그러는 대신 사륜은 허공에서 돌고 있던 구슬들을 잡았다.

“허면 어쩔 수 없지. 억지로라도 몸을 여는 수밖에.”

사륜이 입 안에 구슬을 삼켰다. 혀끝으로 일일이 구슬을 핥아 잔뜩 침을 묻힌 그가, 그중에 한 알을 꺼내더니 은리의 음부 입구에 갖다 댔다.
아직 제대로 열리지 않은 입구였지만, 사륜이 양손가락을 비집어 넣어 양쪽으로 벌리자 그 입이 빠끔히 열렸다. 사륜의 침으로 매끈해진 황금빛 구슬이 그 입구로 쑥 밀려들어갔다.

“읏.”

참으려 애썼지만, 구슬이 밀려들어오는 기분은 참으로 이상했다. 허공에 뱅글뱅글 돌 때는 가벼워 보이더니, 몸 안에 들어온 그것은 생각보다 묵직했다. 구슬이 마치 자철석에 달라붙는 쇠처럼 은리의 질 끝에 철꺼덕 박혔다.

“흐윽!”

아직 마른 길이었지만 그렇다고 충격이 없었던 건 아니다. 은리의 몸이 저절로 요동쳤다.
다리 사이로 또 다른 구슬이 들어왔다. 그것은 길 중간쯤에 자리 잡았다. 굴곡진 질 내부의 벽에 부딪치며 그것이 또 세차게 그녀를 자극했다.
이를 악물었지만 세 번째 구슬까지 들어오자 결국 입이 벌어지며 낮은 비명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니야. 이건 내가 아니야.
은리가 속으로 생각하며 엉덩이 아래 깔린 이불자락을 움켜쥐었다. 하지만 이미 구슬들은 제 할 일을 시작했다. 그녀의 안에서 이리저리 자리를 움직이며 내벽을 퍽퍽 내찌르기 시작한 것이다.

“허억!”

구슬 하나가 질 안쪽 끝에 세게 박혔다.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자 이번엔 그 자리에 다른 구슬 두 개가 연달아 박혔다. 퍽, 퍽. 그와 함께 소름 끼칠 정도로 강한 희열이 척추를 타고 올라왔다.

작가

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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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13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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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나 저는 왜 외전이 별로라고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개인취향이지만ㅎ 몇번을 환생해도 만나고 사랑하고 싶다니 감동입니다^^

    yh1***
    2019.11.04
  • 표지가 매력적이라 봤는데 내용은 살짝 부실하네요

    jnh***
    2018.09.25
  • 잘 봤습니다~~~~

    blu***
    2018.09.16
  • 외전 그냥 그래요 본편까지만 보는게 나아요

    vel***
    2018.09.07
  • 본편도 결말이 찝찝했는데 외전은 더 찝찝하네요 이런 애매한 해피엔딩은 싫은데...

    ala***
    2018.09.06
  • 저는 본편도 그랬는데 외전은 더 그래요 ㅜㅇㅜ

    lkm***
    2018.09.06
  • 재밌게 잘 읽었어요 소재도 독특하고~

    bss***
    2018.09.06
  • 개연성도 없고 씬도 지루해서 스킵..뭔가 클리셰 범벅인듯..좀 실망스럽네요. 외전이 차라리 더 나아요.

    pop***
    2018.09.04
  • 외전이 더 좋네요 ㅜ ㅜ

    fum***
    2018.09.03
  • 은리는 요괴가 자신은 안죽일거라는 확신은 도대체 어디서 온건지 모르겠네요... 자기 목숨이 경각에 있는(그래야 정상일것 같은데...) 상황에 요괴와 인간의 본성에 대해 토론을 하더니만 또 그와중에 엄마는 살려달라하고.... 흠....그리고 급 협상후 급정사? ㅋㅋㅋㅋ 거기에 은리가 처녀임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묘사된 장면들이 더 이상해요. 자연스럽지 않고 마치 은리 처녀잖아 알지?하고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강요하고 변명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스토리전개가 영 아마추어스럽네요. 백열때도 그랬는데...... 아님 작가님이 로설에 너무 많은걸 표현하고 싶으셨나봐요. 저도 돈이 아깝네요.

    jul***
    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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