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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마녀 용심이 상세페이지

섹시마녀 용심이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9.10.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5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589740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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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마녀 용심이

작품 정보

성(性) 호기심 강한 20살 마녀 용심, 섹스에 환장했다는 마왕을 만나러 지하세계 로 떠난다.
그녀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키스 잘 하는 남자 엄청 좋아해요.”

남자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떠올랐다.

“키스 해봤어요?”

말하면서 용심이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저 잘생긴 입술로 날 마구 찍어 누르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도...안 해봤습니다.”

용심이는 눈이 왕방울만해졌다.

“정말이요? 정말이요?”

이렇게 순결한 남자를 뭐라고 부르더라. 처녀가 아니라 처남?

“그럼 오빠 나를 실험용 쥐라고 생각하고 한 번 해 봐요. 내 입술 빌려 드릴게.”


# 멋진 섹스를 꿈꾸는 20살 처녀 #지하세계에 잘생긴 남자가 많다고? #죽기 전에 섹스라도 실컷 해보자



[미리보기]


용심은 방으로 들어갔다가 얼른 다시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화장실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가무잡잡한 피부에 귀여운 들창코, 분홍빛 뺨 위에 옅은 주근깨 몇 알까지 꽤 사랑스러운 스무 살 처녀의 얼굴이었다.
키가 160에 못 미치는 것이 유감이긴 하지만 이제 막 봉우리가 가파르게 치솟기 시작한 젖가슴에 제법 허리 라인까지 잡힌 이 깜찍한 몸매를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으랴.
아직까지는 나의 매력을 인정해 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곧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려면 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해.

그래. 이왕 시집가려면 지하 세계의 권력을 장악한 마왕에게 시집가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섹스에 환장했다는 마왕. 젊고 잘생겼다고 언니들이 말하는 거 다 들었어, 지하 세계에서는 남자들이 죄다 잘생겼나 봐. 으아. 너무 좋아!

만일 마왕과 결혼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을 듯했다. 저 바깥에 우리 언니보다 훨씬 마력이 강한 저 남자, 이름이 카이저스라고 했던가? 저 사람에게 시집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야. 아까 보니까 나에게 흥미가 확 당기는 눈빛을 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음. 어쨌든 이 답답한 집에서 탈출하고 보자. 여기서 나가는 거야.

용심은 화장실 세면대에서 언니 미란의 머리카락을 드디어 찾아냈다. 아직까지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은 없다. 그러나 방법은 확실히 알고 있었다.
용심은 언니의 머리카락 한 가닥을 자신의 머리카락 속에 구겨 넣고는 주문을 외웠다. 한 손은 머리 위로 올리고 나머지 손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서 오래전 외워 두었던 그 주문을 외웠다.

사만다니 만다라 만다라….
온몸에 전율이 흐르고 어지러웠다. 이윽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세면대 거울 안에 낯익은 얼굴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흐윽! 바로 미란 언니의 모습이었다.
그렇다. 용심은 주문을 외워 미란 언니로 변해 버렸다. 그리고 이 모습의 유효 시간이 겨우 세 시간 뿐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녀는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가 뻔뻔스럽게 외쳤다.

“이봐요. 어서 나가요. 동생 때문에 마음 아파서 빨리 출발해야겠어요. 동생이 나오기 전에 어서요!”

깊은 생각에 잠겨 있던 남자는 그녀를 보고 서서히 일어섰다. 그리고 미란으로 변한 용심을 한참이나 물끄러미 쏘아보았다.

마, 알아차렸을까. 눈치챘을까? 나에게 이 마법을 알려 준 요란 언니가 그랬잖아. 이 마법은 어지간한 마법사라도 눈치 채기 힘든 고급 마법이라고 그랬어, 설마 알아차렸을 리가….

남자는 뚜벅뚜벅 걸어 용심에게로 다가왔다. 그리고 한참 동안 그녀를 들여다보았다. 그 눈빛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어지러울 정도로 집요하게 불타는 눈빛.
용심은 몹시 부끄러워 눈을 내리깔고 다소곳이 기다렸다.

또 한 번 화형식을 당한다 해도 이 남자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아. 이를 어쩌지. 너무 잘생겼잖아. 이런 걸 두고 치명적인 매력이라고 하는 거겠지. 그런데 내가 마왕에게 시집가면 우린 삼각관계가 되는 거야? 맙소사.

용심이 착각계에 빠져 헤매는 동안 남자가 한참 그녀를 노려보다가 생각을 끝냈는지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떠올렸다.

됐다. 날 미란 언니로 착각한 게 틀림없어. 웃었잖아. 그나저나 이 남자 미소 너무너무 멋지다.

그렇게 황홀하게 쳐다보는데 남자가 용심의 손을 덥석 잡았다.

“그래, 가자. 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어서 가야지.”

작가

스타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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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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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n***
    2020.02.13
  • 좀 밝히는 여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han***
    2019.11.15
  • 전 좀 유치했어요ㅎㅎ 재탕은 안할듯 ~!!

    juh***
    2019.11.10
  • 작가님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 취향이에요.

    kuy***
    2019.11.08
  • 읽을만 했어요. 근데 19금이라기에는 .. 그냥 주인공인 용심이가 좀 많이 밝힌다는거? 그거 말고는 씬이 있는것도 아니고 ... 단어들이 좀 직접적인거 말고는 19금의 이유를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인물들이 많이나오는데 1권 짜리 분량으로는 좀 버겁지 않았나 싶어요~

    oop***
    2019.11.07
  • 진짜... 책 많이 구매해서 읽었는데 충격적이라서 댓글 처음 다네요 개연성 0입니다 아니 -100..개연성도 개연성인데 그냥 으,, 저도 안본 눈 삽니다

    jul***
    2019.11.05
  • 음...처음으로 후회하는....ㅡㅡ;; 안읽은 눈 살께요

    lov***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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