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곡두 상세페이지

곡두

  • 관심 23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4.08.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2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33471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곡두

작품 소개

고연대학교 생명과학부 부교수 함태운.


그는 자신이 미쳐가고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사방 천지에 아내가 있는데 그게 미친 거지. 아내의 이름을 부르고, 아내를 보고 웃고, 그러다 문득 ‘나 미쳤구나.’ 자각하고. 아내에게 말을 걸고,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 그러다 불현듯 ‘나 미쳤구나.’ 인정하고.

미치는 중인데도 그는 전혀 무섭지 않았다. 머릿속에 아내만 남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겁나기는커녕 행복하기만 했다.

아버지와 함께 곰탕집을 운영하는 은미도.


드라마에서 익히 보던 막장 과정을 거쳐 이혼했다.

아버지가 모욕당한 데 대한 분노와 아이를 잃은 데 대한 상실감이 커서 남편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사랑도 우습게 느껴졌다. 둘만 굳건하면 뭐 하나, 가족이 미친 듯이 흔들어대는데. 둘만 노력하면 뭐 하나, 진심이 전혀 닿지를 않는데.

그 이유로 남편의 사랑을 비웃었고, 자신의 사랑은 후회했다.
하지만 남편이 계속해서 찾아왔다. 점점 말라가는 몰골과 기이해진 눈빛으로.

“나!

당신이 분명히 있는데,

자꾸 없는 것처럼 굴어.”


#헛것이자 환영이자 신기루#어디에나 있는 아내#차라리 미쳐버리겠다#시집살이의 대물림#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작가

허도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우리는 그걸 참교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허도윤)
  • 나를 보냅니다, 착불입니다 (허도윤)
  • 은수랑 은수랑 (허도윤)
  • 얼른쇠, 조선의 일루셔니스트 (허도윤)
  • 끝장나는 이혼, 끝내주는 재혼 (허도윤)
  • 라 캄파넬라 (허도윤)
  • 갖기도 싫었고, 주기도 싫었다 (허도윤)
  • FWB바이브 (허도윤)
  • 환승결혼 (허도윤)
  • 레디메이드 결혼 (허도윤)
  •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허도윤)
  • 21그램 (허도윤)
  • 으른의 썸 (허도윤)
  • 21그램 (허도윤)
  • 손톱만큼 사랑해 (허도윤)
  • 엑스ex의 변태 (허도윤)
  • 데시벨 (허도윤)
  • 한여름의 할로윈 (허도윤)
  • 몸주 (허도윤)
  • 꽃등, 꼴등의 연애 이슈 (허도윤)

리뷰

4.4

구매자 별점
119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별...진짜 이쪽 남주 집안도 미쳤구만... 그리고 뭐 동생놈 와이프는 정치질?ㅋㅋ 에휴... 걍 남주랑 할매빼고 다 불타죽어야 할 집구석임

    idl***
    2025.08.02
  • 시모도 빌런이지만 시부는 진짜 얼탱없이 비겁함 지가 좋아서 결혼하곤 단한마디도 곱게 듣질 않네 지엄마한테나 쩔쩔매고ᆢ 어찌됐든 자기사람 됐으면 지켜주긴해야지 저집안은 시할미랑 시부가 망친집안임 뭐 시모도 만만치는 않았지만ᆢ 모두 시엄 죄라고 독박씌우는건 아니라고봄 시할미나 시부도 시엄만큼의 죄가있음

    aqu***
    2024.12.15
  • 어휴 시모 진짜 최고 빌런. 가끔보면 진짜 거지같은 시모들한테서 우째 저런 남주들이 나온까 싶던데 남주가 안됐어요

    gin***
    2024.11.26
  • 그냥 저냥 잘 보고 있어요

    rus***
    2024.11.23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pki***
    2024.11.05
  • 잘읽었습니다....

    lov***
    2024.10.28
  • 잘 봤어요~~시부모가 끔찍하네요~~~남주의 순정 잘 봤어오

    ey8***
    2024.10.27
  • 잘봤어요. 잘봤어요

    dud***
    2024.10.25
  • 시어매 분량이 너무 많음.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릴정도

    yoo***
    2024.10.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van***
    2024.10.2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아마도 악마가 (주성우)
  • 흔과 적 (언솝)
  • 복수의 종말 (주현정)
  • 소꿉친구와 이어지는 방법 (심약섬)
  • 개만도 못한 (피오렌티)
  • 윈윈(win-win) (또다른)
  • 개정판 | 가임기 부부 (금단)
  • 코즈믹 호러는 어떠세요? (이정운)
  • 길티 오피스 (언솝)
  • 담이 높은 집 (최혜조)
  • 배덕한 아저씨 (달뜨)
  • 전무님, 읽지 마세요! (진채오)
  • 제비꽃 로망스 (민여로)
  • 개와 아가씨 (산자고)
  • 다이브(Dive) (우유양)
  • 안달 난 소꿉친구 (운해)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잿불 (브리솜)
  • 엉망, 진창 (이휴정)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