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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음악칼럼니스트 강민석 산문집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25%9,000
판매가9,000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작품 소개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음악 칼럼니스트 강민석의 첫 번째 산문집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은 음악 칼럼니스트자이자 라디오 진행자로서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강민석의 첫 번째 산문집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그가 여러 대중매체에 기고한 글 가운데 특별히 마흔 네 꼭지의 글을 골라 정성스레 묶었습니다.

성대결절과 폐결핵 때문에 노찾사 멤버에서 음악 칼럼니스트로 변신

1980년대 후반 즈음 강민석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멤버였습니다. 민중가요 중흥기에 안치환, 권진원 등과 함께 수많은 공연활동을 하며 몸과 마음을 다하다가 성대결절 및 폐결핵이라는 진단을 받고 부득이하게 활동을 정리한 그는, 책 편집자 그리고 음반기획자로 일하면서 노래운동가로서 못다 이룬 마음속 소망을 ‘음악칼럼’을 본격적으로 쓰는 새로운 길에서 모색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세계음악의 깊고 진한 울림을 소개하는데 헌신

강민석은 좋은 음악 칼럼이 아름다운 음악처럼,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강민석은 보통 사람들에게 세계음악의 깊고 진한 울림을 소개하는데 자신의 삶을 모두 바쳐왔습니다.



출판사 서평

강민석의 글이 특별한 이유

이것이 바로 강민석의 글이 특별한 이유입니다. 그의 글을 읽으면 벽면을 꽉 채운 시디 앞에 서서 음악을 고르는 그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에 시디를 넣고 듣고 또 다시 듣는 모습도 보입니다. 때로는 그와 함께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들고 꿈을 꾸는 상상도 하게 됩니다. 꿈 속에서는 그가 들려주는 음악가들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강민석의 글에서는 지구상의 음악가들이 꽃피운 음악으로 정원을 일구는데 헌신하는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민석의 글을 읽으면 마이클 잭슨도 절친한 친구가 된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이클 잭슨’에 관해서도 강민석의 글을 읽고 들으면 새로운 느낌을 발견을 하게 됩니다.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그저 뛰어난 상업성을 갖춘 유행음악이라고 여기던 사람조차 그의 글을 읽고 나면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마이클 잭슨’을 폄하했던 적이 있었음을 돌아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절친한 친구가 남긴 음악적 유산으로 소중히 간직할 것입니다.

세계 음악 여행, 세상의 모든 음악 그리고 세상 골목에서 음악을 듣다

강민석이 소개하는 음악가들은 장르도 다양하고 지역도 다양합니다. 그가 불교방송 라디오(BBS-FM) 에서 10년 넘게 진행하는 음악프로그램이 바로 『세계음악여행』이고, 최근에 패널로 출연하는 KBS 클래식FM 라디오 프로그램 역시 『세상의 모든 음악』입니다. 심지어 그가 맡은 코너의 제목은 ‘세상 골목에서 음악을 듣다’입니다.

그가 세계음악을 지구음악이라고 부르는 이유

흔히 ‘세계음악’을 주로 소개하는 강민석은 정작 ‘세계음악’이라는 용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세계음악’이라는 용어가 음악을 편가르고 세분화하는 느낌을 받는가 봅니다. 그래서 그는 굳이 ‘지구음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우리는 모두 말도 다르고 국적도 다르지만 모든 것이 지구의 음악이고 인간의 음악이라고 말하려는가 봅니다.

뜨거운 차와 오디오를 곁에 두고 안단테로 읽는 책

“에디트 피아프의 뜨거운 삶으로 시작해서 숲 속에 침잠하는 중년이 된 소년의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이 책을 단숨에 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글로 전하는 음악들이 순간 너무나 간절하여 당장 찾아 듣고 싶은 맘을 누르기가 어려웠거든요. 생의 어두움과 절망 속에서 연약한 삶들이 마음에 품은 애처로운 희망을 만날 땐 기어이 뜨거운 차 한 잔 내려 마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의 진행자인 정은아씨의 말대로 이 책은 단숨에 읽히지 않습니다. 안단테로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읽는 즐거움입니다. 이 책을 읽으려면 뜨거운 차와 오디오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마치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부르는 듯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아름다운 번역은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이라는 제목은 원래 스코틀랜드 가수 이소벨 캠벨이 부른 노래 「The Breeze Whispered Your Name」에서 빌려온 것입니다. 「The Breeze Whispered Your Name」이라는 제목을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이라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은 분명 강민석이라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외국 음악들은 모두 강민석의 공력으로 아름다운 우리말 제목을 갖게 되었습니다. 타고난 음악가이기도 한 그가 우리말로 번역한, 아름다운 제목들을 음미하는 일도 분명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프로필

강민석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BBS-FM의 월드뮤직 전문 프로그램 『세계음악여행』 진행자
    민음사 책 편집자
    LG미디어 음반 기획자
    다음기획 음반 기획자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 제작이사
    노래운동 모임 '노래를 찾는 사람들' 멤버

2015.05.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에디트 피아프의 뜨거운 삶으로 시작해서 숲 속에 침잠하는 중년이 된 소년의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이 책을 단숨에 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글로 전하는 음악들이 순간 너무나 간절하여 당장 찾아 듣고 싶은 맘을 누르기가 어려웠거든요. 생의 어두움과 절망 속에서 연약한 삶들이 마음에 품은 애처로운 희망을 만날 땐 기어이 뜨거운 차 한 잔 내려 마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의 진행자인 정은아씨의 말대로 이 책은 단숨에 읽히지 않습니다. 안단테로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읽는 즐거움입니다. 이 책을 읽으려면 뜨거운 차와 오디오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마치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부르는 듯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목차

ㆍ 이 책을 권하며 1_정은아ㆍ
ㆍ 이 책을 권하며 2_김봉석ㆍ

제1부 여행자, 그의 이름은 음악

ㆍ 에디트 피아프, 노래하는 작은 새 혹은 사랑의 화신ㆍ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에디트 피아프 샹송 100곡Edith Piaf 100 Chansons』

ㆍ 일몰의 정원에서 세월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이ㆍ
프랑수와즈 아르디Fran?oise Hardy의 『삽화Parenth?ses』

ㆍ 인생의 아이러니, 머물다 떠나는 자화상ㆍ
케렌 앤Keren Ann의 『케렌 앤Keren Ann』

ㆍ 세상의 여린 것들을 다독이는 무공해 어쿠스틱 포크ㆍ
캐서린 윌리엄스Kathryn Williams & 닐 맥콜Neil MacColl의 『둘Two』

ㆍ 외로움에 대한 우아한 성찰ㆍ
윌리엄 핏츠시몬스William Fitzsimmons의 『참새와 까마귀The Sparrow and The Crow』

ㆍ 대자연과 영혼의 대화, 네이티브 아메리칸 플루트ㆍ
R. 카를로스 나카이R. Carlos Nakai의 『친구의 속삭임A Friend’s Whisper』

ㆍ 사라진 대지의 친구들과 만나는 바람소리ㆍ
『인디언의 길Indian Road 3』

ㆍ 청아한 목관악기로 만나는 아이리쉬 뮤직과 클래식의 보석ㆍ
데이비드 애그뉴David Agnew의 『데이비드 애그뉴의 베스트The Best Of David Agnew 1987-2004』

ㆍ 자연과 인생의 신비를 노래하는 바람의 멜로디ㆍ
에릭 치료쿠Eric Chiryoku의 『겨울 이야기Winter Story』

ㆍ 신사의 탱고를 위한 우아한 격정의 이중주ㆍ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따Bandini & Chiacchiaretta의 『신사의 탱고Hombre De Tango』

제2부 계절의 길목마다 꿈꾸고 흘러가다

냉랭하게 센티멘털하기, 봄

ㆍ 팝의 황제 혹은 마법사의 짧고 강렬한 삶ㆍ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을 추억하며

ㆍ 무자비한 달과 별의 무상한 노래ㆍ
라드카 토네프Radka Toneff의 『동화Fairytails』

ㆍ 새벽 너머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ㆍ
올리비아 이미Olivia Hime의 『깊은 새벽Alta Madrugada』

ㆍ 유리알처럼 맑은 아침, 헤세에게로 산책하는 피아노ㆍ
베른바르트 코흐Bernward Koch의 『몬타뇰라Montagnola』

ㆍ 월든 호수의 잔물결 앞에서 스트라디바리우스를ㆍ
커트 베스터Kurt Bestor의 『스케치Sketches』

ㆍ 사라진 격정, 우아하고 쓸쓸한 흔적들ㆍ
리카르도 꼬치안떼Riccardo Cocciante의 『소녀 마르게리따를 위한 협주곡Concerto Per Margherita』

ㆍ 냉랭하게 센티멘털하기ㆍ
닉 드레이크Nick Drake의 『브리터 레이터Bryter Layter』

ㆍ 편집증, 욕망, 창백하고 우아한 유아기ㆍ
차르The Czars의 『굿바이Goodbye』

ㆍ 그가 기록한 심연의 풍경ㆍ
존 로드Jon Lord의 『음표 너머에Beyond The Notes』와 『내면의 풍경Pictured Within』

ㆍ 중세의 옷을 입고 예이츠를 노래함ㆍ
칼라 로더Carla Lother의 『덧없음Ephemera』

ㆍ 지평선에 서서 달그림자를 바라보다ㆍ
데이비드 길모어David Gilmour의 『섬에서On An Island』

외로움은 나의 힘, 여름

ㆍ 지중해, 저녁노을과 바람의 하모니ㆍ
수레다Sureda의 『모두 혹은 아무것도Toda Nada』

ㆍ 파란 지중해가 담긴 유리잔 너머ㆍ
비아Bia의 『방황하는 마음Coeur Vagabond』/킹즈오브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의
『텅 빈 거리에서의 소요Riot On An Empty Street』

ㆍ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사이ㆍ
모야 브레넌Moya(Maire) Brennan의 『두 개의 지평선Two Horizons』

ㆍ 바닷새의 비행-외로움은 나의 힘ㆍ
쉬어워터Shearwater의 『날개 달린 인생Winged Life』

ㆍ 이베리아 집시의 방랑과 로망, 누에보 플라멩코ㆍ
비센테 아미고Vicente Amigo의 『감사의 오솔길Paseo de Gracia』

ㆍ 소통하고 스며들지어다, 그들의 탱고처럼ㆍ
바호폰도Bajofondo의 『달콤한 바다Mar Dulce』

ㆍ 은닉된 욕망과 그림자를 아우르고 이해하기(의 어려움)ㆍ
신이경의 피아노 솔로 『포옹Embrace』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가을

ㆍ 염세적인, 지독히 아름다운 멜로디의 위안 속으로ㆍ
닉 드레이크Nick Drake의 『다섯 잎 남았네Five Leaves Left』

ㆍ 아스팔트 위의 고독한 자연주의자ㆍ
마이클 헤지스Michael Hedges의 『마이클 헤지스의 베스트The Best Of Michael Hedges』

ㆍ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ㆍ
이소벨 캠벨Isobel Campbell의 『아모리노Amorino』

ㆍ 치유를 위해 세상에 보내진 트롬본과 기타의 이중주ㆍ
닐스 란드그렌Nils Landgren과 요한 노르베리Johan Norberg의 『챕터 2Chapter 2』

ㆍ 슬라브의 추억, 맨해튼 야경 안으로ㆍ
안나 마리아 요뻬끄Anna Maria Jopek의 『기쁨Upojenie』과 『맨발Barefoot』

ㆍ 시간과 공간, 저녁과 밤 사이를 향한 단독비행ㆍ
마이클 브룩Michael Brook의 『코?트블루Cobalt Blue』와 『검은 바위Black Rock』

ㆍ 중앙아시아 간이역 쓸쓸한 무리들ㆍ
아누아르 브라헴 트리오Anouar Brahem Trio의 『아스트라칸 카페Astrakan Cafe』

ㆍ 저항과 낭만의 서사를 음미하며ㆍ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의 『모두의 노래Canto General』

ㆍ 세상의 모든 파졸리니들을 위한 흑백의 아포리즘ㆍ
스테파노 바타글리아Stefano Battaglia의 『파졸리니에게로 회신Re: Pasolini』

겨울 저녁에 떠나는 것이 좋겠다, 겨울

ㆍ 회복의 시간을 위해 낮게 울리는 기타ㆍ
윌리엄 애커맨William Ackerman의 『귀환Returning』

ㆍ 우주의 바다로 흐르는 풍경과 시선ㆍ
에버하르트 베버Eberhard Weber의 『물 흐르듯 살랑이다Fluid Rustle』

ㆍ 새로운 과거가 오래된 미래에게 거는 말들ㆍ
블리스Bliss의 『조용한 편지Quiet Letters』

ㆍ 겨울의 어둠과 그늘을 위한 주문ㆍ
스팅Sting의 『어느 겨울밤이면…… If On A Winter’s Night……』

ㆍ 히브리어로 노래하는 길의 성찰ㆍ
하바 알버스타인Chava Alberstein의 『야생화처럼Like A Wildflower』

ㆍ 세상의 차가운 저녁 속으로 낮고 느리게 활강ㆍ
아르코Arco의 『절제Restraint』

ㆍ 겨울 저녁에 떠나는 것이 좋겠다ㆍ
랄프 타우너Ralf Towner의 「촛불의 침묵The Silence Of a Candle」

ㆍ 에필로그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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