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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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복수, 시월드, 권선징악, 갑을관계,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츤데레남, 재벌남, 능력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나쁜남자, 까칠남, 냉정남,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애잔물, 신파, 피폐물,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남자 주인공: 기무진 ― 뒷골목 출신의 엔드라인홀딩스 대표. 우연히 작고, 불안정하고, 허영에 찌든 한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 모든 게 거슬리는데 왜인지 구미가 돈다. 그렇다면 당연히, 맛을 보면 될 일이 아닌가. 한순간의 흥미가 제 취향이 될 거라는 건 그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여자 주인공: 이수정 ― 신연파트너스 박동길 대표의 아내. 딸로서는 입양아인 제가 오빠의 자리를 뺏었다는 죄책감으로, 아내로서는 남편에게 제 친가가 경제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는 무력감으로 그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다. 심연 아래로 몸을 숨긴 채 무색무취로 버티던 와중, 악당처럼 다가온 한 남자가 거침없이 제 세상에 색을 입혔다.
*이럴 때 보세요: 스스로를 잃었던 여주가 악당 같은 존재에게 구원받는 피폐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하아. 우리 사모님. 유부녀 맞아?”
작품 정보
여섯 살에 입양된 수정은 가족의 사랑이 간절했다.
그녀의 사소한 실수에, 아빠의 무심함에 우울해하는 엄마를 위해 그녀는 더 노력했다.
언젠가부터 사랑받는다는 감각이 기쁘기보다는 조심스러워졌고,
상대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할까, 마음을 졸이며 살아야 했다.
이는 결혼 후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종일 이어져요. 제가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아요.”
“모든 거라면 가족인가요?”
“엄마는 저에게 기대가 크고 오빠는, 남편 덕에 사업을 하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수정 씨는 지금, 어떤가요?”
의사의 질문에 그녀는 자조하면서도 진실을 고백하지 않았다.
어차피 모든 이들에게 휘둘릴 뿐인 이 삶에서 벗어날 길은 없었으니.
“그래도 전 괜찮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진료실을 나서는 길, 한 남자와 마주하게 된다.
뭔가 우습다는 듯이 비웃는 그의 모습에 그녀가 억눌러 온 수치심과 무력감이 한순간에 폭발했다.
“뭐가 웃기세요?”
“아니. 손 벌벌 떠는 게 너무 인상적인데, 행복을 말하니까.”
죽을힘을 다해 숨겨 온 그녀의 심연이 단숨에 벗겨졌다.
그 무례한 남자와의 만남은 그날로 끝이 아니었다.
“나랑 놀래요? 저 위에 올라가서. 배 문지르고 노는 거 짜릿하거든.”
여과 없이 흘러나오는 미친 소리에 수정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기묘한 불쾌감이 등 뒤로 스멀거리며 올라왔다.
그런데 동시에 그 말이, 그녀의 무언가를 스위치처럼 눌렀다.
작가 프로필
- 악당 (시크)
- 속삭이는 밤 (시크)
- 남자는 지치지도 않았다 (시크)
- 희생양 (시크)
- 아래에서 (시크)
- 결혼, 주의 (시크)
- 범의 것 (시크)
- 스탠바이(Standby) (시크)
- 아래에서 (시크)
- 한 달 (시크)
- 도망쳐봤자 (시크)
- 그의 취향 (시크)
- 무아(無我) (시크)
- 나쁜 남편 (시크)
- 미친 (시크)
- 범의 것 (시크)
- 나쁜, 독 (시크)
- 진저리 (시크)
- 탐(貪) (시크)
- 태워 (시크)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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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후루룩 읽기 좋아요
hif***2025.08.18시크님 작품 나오면 무조건 사는 팬인데 최근 작가님 쓰신 작품 중에 제일 재밌게 봤어요!!
mjl***2025.08.17짧아용 ㅠㅠ외전 언제나와여 후가 궁굼 ㅠㅠ
skg***2025.08.17여자 대가리 깨지고 깨닫는 낭주는 별로네요. 사고나고 관계 진전되는거 이제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woo***2025.08.17악당이 아니라 구원자였네요 두사람 결혼하고 알콩달콩 사는 모습도 있었으면 하네요
eeo***2025.08.15뭔가. 재밌어지려고하니까 끝나네요....외전이 필요해요
dam***2025.08.12배덕한것도 좋고 씬만 있는것도 좋고 다좋은데.. 남주가 여주에대한 마음을 너~~무 늦게 알게되고.. 여주가 답답하지만 너무 불쌍해서..로맨스소설이라는게 안스껴질 정도였어요..그래도 뮈..작가님 기본 필력있으니 잘읽혔고..씬이 워낙 찰지고 야해서 19금의 맛은 있습니다.
ben***2025.08.07시크님이 수제자한테 너 한번 써 볼래? 하고 시크님 이름으로 올려보게 한것 같아요.. 시크님 글 아닌거 같음.. 이렇게 안읽히는거 첨이네요.. 시크님꺼 다 좋아하는데.. 남자는 무매력에 여주는 그냥 우울하기만 하고 무엇보다 섹텐이 안느껴짐.. 읽다 말다 어거지로 읽고 있어요. 그냥 시크님이니까 별하나 추가 거의 마지막 부분은 그래도 좋았어서 별 하나 추가요~
lov***2025.08.07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재밌게 봤어요.
hag***2025.08.03시크님 이번에는 불륜이네요~~ 하지만 여주 주변이 다 쓰레기라 남추와 해피엔딩이네요~~ 잘 봤어요~~~
eli***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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