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
소장 | 종이책 정가 | 17,000원 |
---|---|---|
전자책 정가 | 40%10,200원 | |
판매가 | 10,200원 |
- 출간 정보
- 2016.10.20. 전자책 출간
- 2011.10.05.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8.9MB
- 약 14.1만 자
-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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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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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 사회적 편견을 깨고 한국 과학수사의 새 장을 열어간 전설적인 법의관, 문국진을 전문 인터뷰어 강창래가 인터뷰했다. 문국진은 법의학자로서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었다. 그가 현역 시절 겪은 인상 깊은 사건 이야기들만으로도 책이 빛나기에 충분하다.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대가의 시선 아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다방 마담 살해범을 밝혀준 손톱 때, 무당의 강림술 뒤에 숨겨진 치아 구조의 비밀, 히스타민양 물질 쇼크를 유도해 애인을 죽인 의대 중퇴생의 지능적인 범죄 등 과학수사의 진면목이 구술된다. 또한 그가 정년 이후 몰두하고 있는 예술과 법의학의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정년 이후라지만 21년 동안 쌓인 만만치 않은 내공이다.
문국진은 이른바 ‘북 오톱시’(책 부검)를 통해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사인을 재구성하는가 하면, 서양 화가들의 그림에서 해부학적으로 흥미로운 점을 톱아보는 ‘법의학적 감상법’의 진수를 보여준다. 청계천 헌책방에서 만난 신기한 인연이 노령에 이르기까지 한 평생을 법의학의 우주 속에 머물게 했다. 인권 의학에 흔들린 청년의 마음은 아직까지도 쉬이 잠재워지지 않는가보다.
“‘인간의 권리를 다루는 의학’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마구 뛰는 거요.
그래서 법의학을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디요.”
“법의학은 어떠한 경우에도, 억울한 자가 생기지 않도록 애쓰는 학문이요.”
사회적 편견을 깨고 한국 과학수사의 새 장을 열어간 전설적인 법의관 이야기
법의학자이자 의사평론가醫事評論家다. 1925년생으로 호는 도상 度想, 필명은 유포柳浦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법의학
회 명예회장, 일본 배상과학회 및 한국 배상의학회 고문, 한국의료법학회 고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상, 동아의료문화상, 고려대학교교수학술상, 대한민국학술원상, 함춘대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법의학 전문서적으로 《최신 법의학》 《고금무원록》 등 23권, 법의학 교양서적으로 《새튼이》 《지상아》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공저) 《죽은 자의 권리를 말하다》 등 9권, 예술과 의학의 만남을 다룬 서적으로 《명화와 의학의 만남》 《미술과 범죄》 《예술작품의 후각적 감상》 《법의학이 찾아내는 그림 속 사람의 권리》 등 13권, 일본어로 펴낸 《美しき死體のサラン》 《日本の死體, 韓國の屍體》(공저), 《賠償科學槪說》(공저) 들이 있다.
인터뷰이 문국진의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 법의학에 비친 음란성과 선정성
1장 | 1981년, 첫 만남
달이 밝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윤 노파 사건에서 문국진을 처음 만나다
얼룩이 진다, 1982년 2월
2장 | 법의학과 기묘한 사건들
구스타프 클림트를 거쳐 '알마'를 만나다
법의학, 그건 학문도 아니야
법의학은 인권을 위한 학문이다
'새튼이'와 '지상아'
"하마터면 도끼에 찍혀 죽을 뻔했디!"
사람은 꽃이다, 부드럽게 대하라!
설경구와 페니실린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다
완전범죄와 우연한 방패
지능적인 범죄
캐스퍼의 부패법칙
3장 | 책을 부검하다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죽음
왜 로마군은 예수의 오른쪽 가슴을 찔렀을까?
빈센트 반 고흐, 자살인가 타살인가
엉덩이와 발은 억울하다
에필로그 | '미수'를 전부 다룰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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