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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

음식으로 본 나의 삶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7,800원
전자책 정가
25%↓
13,300원
판매가
13,300원
출간 정보
  • 2025.01.02 전자책 출간
  • 2024.12.1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5만 자
  • 2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9318659
ECN
-
테이스트

작품 정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리 앤 줄리아> <빅 나이트>…
골든 글로브상 2회, 에미상 6회를 수상한 배우 ‘스탠리 투치’의
이탈리아 음식과 삶이 담긴 첫 에세이

음식 영화 제작부터 요리책, 음식 다큐멘터리 시리즈까지
먹을 것에 진심인 배우 스탠리 투치의 첫 번째 음식 에세이

스탠리 투치의 가족은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끼니마다 “좋아! 충분히 배가 고파!” 라고 외치는 대식가 아버지와 요리 솜씨가 좋은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이웃집에서 밥을 먹는 건 고통스러웠다고 할 정도로 늘 훌륭한 이탈리아 가정식을 먹었고, 직접 키우거나 계절에 따라 신중하게 고른 재료로 만든 그 음식들은 이탈리아 문화와 역사까지 담아 늘 완벽했다.

그런 어머니를 보고 자란 투치는 그림, 작곡, 글쓰기처럼 자유롭게 표현하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욕구를 채워주는 음식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예술이라고 말하며 음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사랑과 열정은 영화 <빅 나이트>를 쓰게 만들었고『더 투치 테이블』이라는 요리책도 탄생시켰다.

『테이스트: 음식으로 본 나의 삶』은 음식과 삶의 교차점에 대한 성찰을 담은 스탠리 투치의 첫 음식 에세이다. 어린 시절 살던 뉴욕 웨스트체스터부터 현재 살고 있는 영국 런던까지 그의 여정에 따른 맛과 삶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특히 나라별 영화 촬영장의 케이터링 서비스와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촬영 중에 있던 배우 ‘메릴 스트립’과의 맛있는 일화는 스탠리 투치 특유의 신랄한 유머까지 더해져 영화의 팬이 아니더라도 빠져들 것이다.




맘마 이탈리아의 전통 레시피
함께 밥을 먹었던 가족과 잔치에 대한 추억

스탠리 투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탈리아 남부의 극심한 부패와 빈곤에 지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러면 이탈리아 음식을 조금 잊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가족의 전통 레시피와 문화적 전통까지 계승하기 위해 과할 정도로 주의를 기울여 가며 이탈리아 음식을 지키려 애썼다. 그 노력 덕분에 미국에서 태어난 스탠리 투치의 부모님은 물론 스탠리 투치도 자연스레 이탈리아 전통 레시피를 익혔고, 지금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도 맛보여 주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식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고 함께 먹은 사람을 추억하는, 진정한 음식의 힘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들은 전통 음식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고, 절대 음식으로는 농담도 하지 않을 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다.

이 책에서는 이탈리안 가정에서 나고 자란 스탠리 투치 가족 전통의 맛을 보여준다. 알리오 올리오부터 파스타 파지올리까지⋯ 그가 꼼꼼하게 써 내려간 다양한 음식들의 레시피는 박찬일 요리사 추천의 말대로 “이탈리아인다운 식탁의 흥분과 열기를 꼼꼼하게 반추하면서 독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파스타와 소스의 조합에 집착하고, 크리스마스 때마다 과할 정도로 많은 코스를 꼭 먹어야만 하는 그 위대한 일상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음식은 내 삶의 큰 부분이 아니라 내 삶의 전부였다.”
암을 극복하고 기적처럼 다시 일어난 스탠리 투치의 이야기

스탠리 투치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먹는 것이 가족의 일상이자 대화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영화를 촬영하러 떠난 세계 각지에서조차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고, 식료품점을 찾아 직접 요리해 먹을 만큼 음식을 사랑하고 조예도 깊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크나큰 시련이 찾아왔다. 배에 튜브를 꽂아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맛을 느낄 수도 즐길 수도 없는 끔찍한 암에 걸려 버린 것이다. 구강 쪽의 문제로 미각과 침샘이 제 기능을 잃어 음식의 가장 역겨운 냄새와 맛만 느껴지는 이 암 때문에 체중마저 14Kg가량 줄었다. 심지어 계단 한 칸도 제대로 올라가지 못 한 채 방 안에만 누워, 일상을 살아가는 가족들의 소리를 들으며 이건 저주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우울증에도 빠져버렸다.

그럼에도 그답게, 생각만 해도 메스꺼운 요리들이 잔뜩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돌아가고 싶은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한시라도 빨리 돌아가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 낸다.

『테이스트: 음식으로 본 나의 삶』은 그가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가지, 음식과 가족을 공유하는 방법이다. 요리하고, 맛보고,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견뎌낸, 이제는 연기보다 음식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잘 들어봐 주길 바란다.

작가

스탠리 투치
경력
배우
작가
감독
수상
골든 글로브상
에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테이스트 (스탠리 투치, 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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