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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 오델로 / 리어 왕 / 맥베드 / 로미오와 줄리엣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   소설 서양 고전문학

햄릿 / 오델로 / 리어 왕 / 맥베드 / 로미오와 줄리엣

월드북 62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햄릿 / 오델로 / 리어 왕 / 맥베드 / 로미오와 줄리엣작품 소개

<햄릿 / 오델로 / 리어 왕 / 맥베드 / 로미오와 줄리엣> 세계문학연극사상 최대 극작가 4대 비극
불멸의 사랑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신상웅 교수 열정의 셰익스피어 명작 엄선!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는 세계 연극사상 최대 극작가이며 영국 문학사를 장식하는 대시인이다. 18세기 이래 영국에서는 셰익스피어학이라는 독립된 학문이 발전하였고 모든 비평원리의 선례로 이용되며, 극단에서는 셰익스피어의 극이 배우의 등용문으로 되어 있다. 그의 작품 중 어느 하나 비판 받은 것 없으며, 모든 작품이 세계문학사의 찬란한 보석으로 빛나고 있다.
셰익스피어는 어떤 인물을 그릴 때에도 그에게 나름대로의 존재감을 부여했다.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살아 있는 언어를 선물 받았다. 그것이 그들을 아름답게 만든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본 많은 사람들은 죄를 지은 인물에게조차 진심으로 공감한다. 선악의 경계에 서서 인간존재를 있는 그대로 그리는 작가의 자세가, 깊은 동정으로서 작품에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도덕적ㆍ윤리적 가치판단을 뛰어넘은 작품의 의의가 여기에 존재한다.

「햄릿」
「햄릿」은 세계 연극사상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다. 당시 유행한 복수비극 형태를 가지며, 부왕의 원수를 갚아 국가질서 회복을 도모해야만 하였던 지식인 햄릿 왕자의 고민을 그린 비극으로 「오셀로」 「리어왕」 「맥베드」와 함께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하나이다.
「햄릿」은 왕자 햄릿의 성격과 행동 전부에 극적 흥미가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 비극이 단순한 정치극이나 복수극이 아니라, 세계 문학명작 중 한 편으로 평가되고 최고급 예술작품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주인공 햄릿에게 4대 독백을 말하게 하는 작자의 뛰어난 극적 기교에 있다. 독백 그 자체는 엘리자베스 조(朝) 연극에 특유한 하나의 격식으로서 신기할 것이 없지만, 극의 진전과 함께 미묘한 마음의 내면 완급이 자유롭게 드러나는 햄릿의 독백은 셰익스피어 극의 독백 중 가장 교묘한 것이다. 특히 “아아, 더럽기 한없는 이 육체, 녹아 없어져 이슬이 되면 좋을 것을……”(1막 2장)에서 시작하여,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인가?”의 명구를 포함하고 있고,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3막 1장) 등의 독백은 그야말로 인구에 회자하는 유명한 것이다.
이 비극의 특색으로서 격찬해야 할 점은, 주인공을 비롯하여 모든 인물의 성격 묘사에 뛰어날 뿐 아니라, 몇몇 에피소드로 이루어지는 부차적인 줄거리를 교묘하게 짜 맞춘 플롯의 복잡성, 희극적 요소의 점철에 의해 특수한 극적 효과를 노린 기교와 극적 구성의 다양성 등이다. 또한 지난날 햄릿의 귀공자다웠던 모습을 그리워하는 오필리어의 대사와, 그 오필리어가 강물에 빠져 죽는 모습을 묘사하는 거트루드의 대사에서 보게 되는 아름다운 시인의 리듬도 주목해야 한다. 마지막 독백(4막 4장)에서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어머니가 더럽혀졌으며, 이성도 감정도 견디기 어려운 고뇌를 강요당해”서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이던가!” 하고 번민하는 햄릿, 여성에 대한 저주에서 끝내는 인간 불신의 경지에까지 밀려가, 근원적인 인간의 소재를 추구하려 하는 이 주인공의 비극은 항상 수많은 수수께끼와 영원한 문제를 제공할 것이 틀림없다.

「오델로」
「오델로」는 베니스의 수비를 책임진 뛰어난 무어인 장군 오델로가, 앙심을 품은 부하 이야고의 음모에 걸려 파멸에 이르는 이야기다. 오델로는 베니스 원로원의원의 딸 데스데모나를 사랑한다. 진급에 불만을 품은 이야고는, 마치 데스데모나가 파면된 부관 캐시오와 부정을 저지른 듯 음모를 꾸민다. 오델로는 질투심에 눈이 멀어 아내 데스데모나를 죽게 하고, 결국 진실을 알게 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오델로」는 개인적인 애정 문제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오델로는 군인이다. 하지만 그가 군사적ㆍ정치적으로 행동하는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는 장군이라는 요직에 있으면서도 개인적인 인생에 강한 관심을 가졌다. 그가 꿈꾸는 인생은, 깊은 애정으로 맺어진 아내와 함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생활을 영위하는 삶이었다. 그러데 이 삶을 시샘하는 자가 등장한다.
「오델로」는 ‘질투의 비극’이 아니라, 질투 이야기를 소재로 한 ‘정열의 비극’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오델로의 비극은 데스데모나가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때에도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에 의한다.
한 개인이 애정에 목매는 것은 영원불멸한 주제다. 또 소중한 애정일수록 비극적으로 부서지기 쉽다는 사실도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이 관객의 마음을 강하게 뒤흔드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이 작품은 몇 번이나 영화로 제작되고 오페라작품으로 만들어져서, 연극 팬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해 왔다.
오델로가 의혹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면서 점점 고독한 존재가 되어가는 모습은, 이 작품세계에 고뇌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와 더불어 불행한 데스데모나의 말로도 관객에게 인상 깊은 비애를 맛보게 한다. 그녀는 잠들기 전에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 보답 받지 못할 순수한 사랑 때문에 입는 마음의 상처를 노래한다.

「리어 왕」
「리어 왕」은 고대 브리튼 리어 왕의 비극적 말로를 그린다. 리어 왕은 80세를 넘겨, 세 딸에게 왕국을 나눠주고 만년을 편히 보내려 한다. 그러나 첫째 거너릴과 둘째 리건은 부귀영화에 눈이 멀어, 온갖 달콤한 말로 왕의 눈과 귀를 흐린 뒤 왕을 푸대접한다. 리어 왕은 충격으로 미쳐 광야를 배회한다. 그러다가 왕은, 명문 글로스터 백작의 적자인데도, 서자 에드먼드에게 밀려 쫓겨난 에드거를 만난다. 글로스터는 리어를 구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결국 두 눈이 뽑히는 신세가 되어 아들 에드거에게 구출된다. 프랑스왕비가 된 셋째 딸 코델리아는 군대를 이끌고 아버지를 구하려하나 실패하고, 리어 왕과 코델리아는 비극적으로 생을 마친다. 형 에드거를 쫓아내고 악명 떨치던 에드먼드도 형의 칼에 굴하고, 에드먼드를 두고 추한 사랑다툼을 벌인 리어의 두 딸도 파멸에 이른다. 이로써 다시금 브리튼에 평화가 온다.
4세기 고대 브리튼 리어 왕에 관한 전설은 예부터 켈트 민족 사이에 전승되어왔으며, 그 뒤에도 많은 시와 이야기 및 역사서에서 다루어졌다. 그러나 리어 왕 부녀를 중심으로 하는 으뜸 줄거리와, 글로스터 부자를 중심으로 하는 버금 줄거리의 대조적인 배치와 결말에서의 통일, 비애가 스며있는 유머와 풍자를 장기로 하는 어릿광대의 활약, 리어 왕의 정신착란, 코델리아와 리어의 비참한 최후 등 모든 것은 셰익스피어의 창작에 의한 것이다. 또한 ‘폭풍우’의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여, 4대 비극 중 가장 장대한 느낌을 준다.
작자는 독자나 관객에게 안심감을 주는, 쉬운 결말을 추구하지는 않았다. 그는 낭만적인 관념적 결말을 훌쩍 뛰어넘어, 엄격한 인간 관찰을 끝까지 고수했다. 그 결과 「리어 왕」은 광대한 우주를 담아낸 몇 안 되는 작품으로서 완성되었다.

「맥베드」
「맥베드」는 대담한 수법으로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한 걸작이다. 야심을 이루기 위해 폭거를 저지르다 결국 자멸하는 스코틀랜드의 용장 맥베드 사나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햄릿」이나 「오델로」와 비교할 때, 행수로 따져 약 3분의 2의 길이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극적 전개가 급속하고 긴밀도가 높다.
「맥베드」가 다른 비극과 다른 점은, 본래는 선한 사람이었던 주인공이 야심 때문에 방향을 잘못 정하게 되고, 죄를 자각하면서 그것을 범하여, 부인과 함께 공포와 뉘우침 가운데 파멸로 치닫게 되는 과정에 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는 단순히 이 비극적 성격의 추구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죄와 행위의 본질도 규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맥베드의 야심은 질서의 부정이며, 그의 행위는 질서와 자연의 조화에 대한 가치관을 뒤집은 세계에 있다. 셰익스피어는 그 가치관의 어그러짐에 주제를 설정하고, 그것에 의해 피와 죽음과 암흑과 잠의 말살 등의 이미지를 순화시키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마녀나 환영이나 망령 등 초자연적인 존재가 곳곳에 등장한다. 사람들이 전설이니 전승이니 하는 풍부한 공상세계를 즐기던 그 시대에는, 마녀도 망령도 사람들의 생활에 일상적으로 녹아든 친근한 존재였다. 그러나 이 작품에 초자연적인 존재가 많이 등장한다고 해서, 작가가 그것을 믿었다는 뜻은 아니다. 셰익스피어는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신앙 자체보다는, 신앙의 배경에 존재하는 인간심리를 주목했다. 그 심리를 꿰뚫어본 셰익스피어는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주인공을 창조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원수지간인 두 명문집안 남녀의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은 제작 당시는 물론이고 그 후 400년 동안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 되었다. 영화로도 수많은 작품이 만들어졌으며, 셰익스피어를 읽지 않은 사람도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이름은 모두 알고 있다.
일반 독자들이나 관객들만이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이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 결과 오페라와 교향곡 외에도 이 작품을 학습한 문학작품들이 생겨났다.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사랑은 예술상 하나의 모티브가 되어 다른 창작분야에서도 전승되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수많은 연예작품 중에서도 이 작품이 사랑을 근본적으로 순수하게 그려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서정비극이자 동시에 운명의 비극으로 불린다. 주인공들은 숙명을 거슬러 사랑에 솔직했던 연인들이다.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은 그들과 똑같이 순수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없다. 두 집안의 싸움 자체가 세간적인 일이고, 줄리엣의 유모는 그녀의 비밀결혼을 도우면서도, 사정이 바뀌면 파리스 백작과 결혼하라고 권하는 세속적인 사람이었다. 즉 순수함과 현실성, 이 두 요소가 작품의 깊이가 되고 있다. 그리고 현실이 그들의 마음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순수함은 더욱 빛난다.
이 작품은 어떠한 세상이더라도 관객들이 언제나 보고 싶어 하는 한편으로 남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 국적 영국
  • 출생-사망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
  • 데뷔 1590년 소설 `실수연발`

2020.06.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시인, 극작가. 세계 연극사상 최대의 극작가이며, 영국 문학사를 장식하는 대시인이다. 1564년에 태어나 1616년에 타계하였다.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니스의 상인', '한 여름 밤의 꿈' 등 37편의 희곡과 장시 2편과 54편의 소네트를 썼다. 18세기 이래 영국에서는 '셰익스피어학'이라는 독립된 학문이 발전하여 모든 비평 원리의 선례로 이용되고 있으며, 극단에서는 셰익스피어의 극이 배우의 등용문으로 되어 있다. 셰익스피어의 전 희곡 37편 가운데 거의 절반은 그의 생전에 출판되었다. 그의 예술은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간 내면의 세계를 극한까지 추구한 것으로, 시적 표현이 넘치는 최고의 운문과 함께 세계 문학사와 연극사의 텍스트로 전해지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되었고, 셰익스피어는 1999년 BBC가 조사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1564.4.26~1616.4.23)는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 그는 영국의 작은 도시 스트래트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에서 태어났다. 그는 풍족한 유년 시절을 보내다가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학업을 도중에 포기했다. 어린 시절 문법학교에 다니며 라틴어 문법과 로마 고전 작가들의 작품을 익혔다. 1586년 고향을 떠나 이후 런던에서 배우 겸 작가로서 극단 활동을 시작한다. 1590년경[헨리 6세]를 집필하며 극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1592년경에는 이미 천재 극작가로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큰 명성과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국왕 극단의 전속 극작가로 활동하기도 한다. 20여 년간 서른일곱 편의 희곡과 시를 발표했으며, 자신의 마지막 작품인 [템페스트]가 최초로 공연된 1611년 전후 고향으로 돌아가 1616년 5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장르별로 크게 희극, 비극, 역사극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저작 연대별로는 대체로 4기로 나눈다. 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면, 초기 습작기에는 현실 세계와 낭만 세계를 전개시킨 작품으로 [한여름 밤의 꿈],[베니스의 상인] 등의 희극 작품을 썼으며, 두 번째 시기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초기 비극 작품을 시도하였다. 세 번째 시기에는 4대 비극[햄릿], 오델로],[리어왕],[맥베드]를 비롯한 세 편의 희극[트로일러스와 크레시더],[끝이 좋으면 다 좋다], [이척보척]의 작품을 끝맺음 하였다. 마지막 시기인 만년에는 로맨스 작품인 [페리클리즈],[심벨린],[겨울이야기],[태풍]등의 작품을 썼다. 그는 인간의 사랑, 욕망, 증오 등의 문제를 시적인 언어로 꾸밈없이 표현했으며, 이러한 작품들은 그 당시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1590년경 당시 유행하던 유혈이 낭자한 통속 복수 비극의 특성을 지닌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itus Andro- nicus)]를 시작으로 한 1기(1590~1592)는 습작기였다. [실수 연발] 같은 소극, 엘리자베스 여왕의 할아버지 헨리 7세(Henry VII)가 튜더 왕가를 이루면서 장미전쟁을 종식시켰던 직전의 역사를 다룬 역사극 3부작을 쓰기도 했다.
2기(1592~1599)부터는 셰익스피어의 활동이 부쩍 활발해진다. 그중 전반부는 '낭만 희극'이라고 불리는 초기 희극들이 눈에 띈다. 이 시기의 후반부는 소위 '성숙 희극'이 쏟아져 나온다. 이 시기에는 것은 영국의 역대 왕을 소재로 한 역사극이 무대에 많이 올랐으며 비극으로 분류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나왔다.
그는 3기(1600~ 1608)에 접어들면서 모든 인간의 고통과 비극은 바로 인간 자신에게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위대한 4대 비극이 쓰인 이 시기는 그가 근본적으로 인간과 인간 성품에 대한 회의로 가득 차 있던 시기였음을 그의 작품들이 말해 주고 있다.
4기(1608~1613)에 접어들면서 그는 인간의 모든 약점에 대해 연민을 느끼고 극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시도한다. [태풍(The Tempest)]은 이와 같은 그의 4기 극들의 특질을 대변하는 중요한 작품이라 하겠다.
셰익스피어는 1564년 4월 23일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52세로 1616년 4월 23일에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셰익스피어는 사회적 격변기이자 문화적 번영기였던 엘리자베스 여왕 치하의 영국에서 당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작품 곳곳에 녹여냄으로써 작품에 역사적 가치를 더했다. 1596년경 집필한[베니스의 상인]에서는 상업이 강성하고 기독교인과 유대인이 반목하던 사회 분위기를 바탕으로, '살 1파운드'의 채무계약으로 기독교인에게 복수하려는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을 그려냈다.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은 샤일록에 대해 '괴물이 아니라 이런 인간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셰익스피어의 압도적인 설득력, 그 자체'라며 입체적인 인물을 창조해내는 셰익스피어의 능력을 조명했다.

역자 - 신상웅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경북 의성에서 성장했으며, 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세대 지 신인문학상에 중편 「히포크라테스 흉상」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진중한 역사의식과 날카로운 현실인식이 돋보이는 중량감 있는 작품들을 발표하여 한국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으로 자리 잡았다. 시대의 모순과 개인적 갈등을 밀도 있게 조명한 그의 소설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강한 흡인력을 행사하고 있다. 장편 「심야의 정담(鼎談)」으로 제6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한국펜클럽 사무국장과 중앙대 예술대학원장을 역임,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집으로 「히포크라테스 흉상」, 「분노의 일기」, 「쓰지 않은 이야기」, 「돌아온 우리의 친구」, 장편으로 「배회」, 「일어서는 빛」 「바람난 도시」 등이 있다.

목차

햄릿
오델로
리어 왕
맥베드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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