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2.06.15.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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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MB
- 약 51.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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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지성인이 되려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예술 첫걸음!
해박한 지식의 필력,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
“모든 예술은 오직 단 하나의 목적,
곧 ‘생활이라는 예술에 기여하는 목적’만을 가진다.”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
반 룬의 《예술의 역사》는 뉴베리상을 받은 작가의 저작답게, 일반역사서처럼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권위를 내세우지도 않는다. 재치가 넘치는 역사 선생님처럼 ‘세계 예술사’에 대해 쉬우면서도 흥미롭고 즐겁게 서술하고 있다.
반 룬은 《예술의 역사》를 집필하기 전에도 《인류이야기》, 《성서이야기》, 《렘브란트 전기》, 《배 이야기》 등 대중적인 역사 계몽서를 많이 썼다. 그래서 《예술의 역사》에서는 작가 자신의 무르익은 글 솜씨와 깊이 있는 지식, 미래를 미리 짐작하는 안목 등이 한껏 빛을 발하고 있다.
선사시대 예술에서부터 로마와 비잔틴 예술, 르네상스 미술, 로코코 양식, 바흐·모차르트·베토벤 등의 음악가 이야기 등 반 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 예사롭지 않은 필력,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이 《예술의 역사》 한 권에 잘 집약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은 그림·조각·건축·가곡·오페라·연극 등 예술의 모든 분야가 총망라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온갖 예술이 태동하는 그 역사적 배경 설명에도 충실을 기하고 있다.
아름다운 삶을 위한 예술
《예술의 역사》에서 반 룬은 5천 년에 이르는 인류의 예술사와 그 시대에 활약했던 수많은 예술가들을 흥미롭게 다루면서도 지은이 나름의 어떤 선입관과 찬양 또는 비하도 없이 담담하게 예술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장황한 교과서적인 설명이나 해설에 치중하기보다는 인류의 예술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이야기로 펼쳐 나가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책의 곳곳에 때로는 뚜렷이 때로는 은은하게 드러나는 반 룬의 신나는 예술 이야기를 흥미롭게 맘껏 즐길 수 있다.
반 룬은 철저한 자유 민주주의자다. 그래서 그는 예술의 의의를 생각할 때, 언제나 생활과 결부된 예술의 가치를 강조한다.
한 나라에 위대한 예술가의 그림이나 음악이나 조각이 있다고 해도, 그 국민 대부분이 가난에 허덕이고 초라하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그는 되묻는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대가의 작품 몇 점을 아무리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 봐야 실생활이 쾌적하고 아름답지 못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그 생활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사람은 모두 예술생활을 즐겨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소박한 반 룬은 말한다. “모든 예술은 오직 단 하나의 목적, 곧 ‘생활이라는 예술에 기여하는 목적’만을 가졌을 뿐이다.”
저자 - 헨드릭 빌헬름 반 룬 (Hendrik Willem van Loon)
네덜란드계 미국인인 저자는 1882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태어났다. 20세가 되던 해인 1903년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한 뒤 몇 년 동안 AP 통신사의 워싱턴, 바르샤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일했다. 1911년 뮌헨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와 여러 대학에서 서양사와 근대사를 강의하였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AP 통신사로 복직, 벨기에에서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그때 중립국의 동향에 커다란 관심을 기울여 첫 저작 『네덜란드 공화국의 몰락The Fall of the Dutch Republic』(1913)을 썼다. 대전 후 다시 미국에서 역사학을 강의하면서 30여 권이 넘는 작품을 썼다. 대표 저서 인『인류 이야기The Story of Mankind』(1921)는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출판상인 뉴베리 상을 받기도 하였다.
그 외의 저서로는 『성서 이야기The Story of the Bible』(1923), 『소설 렘브란트R.v.R.』(1930), 『반 룬의 지리학Van Loon's Geography』(1932), 『배 이야기: 인간은 어떻게 7대양을 항해했을까?Ships and How They Sailed the Seven Seas』(1935), 『시몬 볼리바르: 라틴아메리카의 해방자The Life and Times of Simon Bolivar』(1943) 등이 있다. 1944년 3월 20일, 62세를 끝으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이철범(李哲範)
동국대 영문학과를 거쳐 동국대대학원 졸업. 1953년 《연합신문》에 평론 <현실과 부조리문학>을 발표하며 등단, 1957년 동인지 《현대의 온도》에 모더니즘 시를 발표했다. 《문학》 《문학평론》 주간, 경향신문‧서울신문 논설위원 및 《문예중앙》 편집인을 역임했다. 지은책에 평론집 《한국신문학대계》 《이 어두운 분열의 시대》 《이데올로기의 시대, 문학과 자유》 《고난의 시대 문학은 무엇인가》 등과, 시집 《로스앤젤레스의 진달래》 《현대의 묵시록》 등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제1장 시작하는 글
제2장 선사시대의 예술
제3장 이집트의 예술
제4장 바빌론과 칼데아 그리고 신비로운 수메르
제5장 하인리히 슐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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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
.
제59장 쇼팽
제60장 리하르트 바그너
제61장 요한네스 브람스
제62장 클로드 드뷔시
제63장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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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룬과《예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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