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17 출간
- EPUB
- 약 10.8만 자
- 8.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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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남자주인공: 에른 코테이 – 훤칠한 척안의 사내. 빙하를 녹인 호수와도 같은 아이스 블루의 눈동자를 보면 빠져들 것 같다. 거칠 것 없이 시원시원하다.
*여자주인공: 세실리아 워그빌 – 외유내강. 부친으로부터 냉대받고, 계모로부터 학대받았지만, 가녀린 외모 속에 단단한 심지를 갖췄다. 기지와 용기를 끌어모아 일생일대의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
*작품 속 하이라이트:
“키스에 취할 것 같아, 아니면 술에?”
그 말에 얼굴이 화악 붉어진 세실리아가 몽롱한 녹안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러자 에른은 기쁜 듯 옅은 미소를 머금고서 그대로 다시 입을 맞췄다.
“아니면 내게, 취하는 걸까.”
시리도록 투명한 눈동자가 가까이 다가왔다고 자각한 그 순간 쪽, 부드러운 감촉이 깃털처럼 부드럽고 가볍게 내려앉아 스치듯 입술을 건드렸다.
다음 순간 단숨에 입술을 포개어 누르고 삼키듯 촉촉한 점막으로 서서히, 달큼하게 조르듯 세실리아의 입술을 빨아들이며 속삭였다.
“혹은 내가, 네게.”"
작품 정보
어릴 적 모친을 잃고 계모 블린다의 갖은 학대와 핍박 속에서 성장했다. 왕실 알현식을 치른 후, 올해 말 구혼자와 혼약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우연히 계모 블린다가 낳은 서녀이자 이복동생인 엘로이즈와 구혼자의 밀회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 충격에 휩싸인다.
그날 이후 블린다가 준비한 파멸의 덫이 그녀를 급격히 옥죄어 오는데….
‘이번 린든행은 핑계일 뿐이야.’
자신을 눈엣가시처럼 취급하던 블린다가 금화 꾸러미를 떡하니 내어 준 그 순간부터 세실리아는 자신의 생사가 촌각에 달렸다는 것을 직감했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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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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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술술. 남주가 너무 먼치킨같이,막힘없이 술술 흘러가니 조금 흥이 떨어질려했는데 그것또한 풀어주셔서,떨어질려던 흥이 도로 착 감겨서 깔끔한 마무리..^^
pos***2023.03.01기승전결 권선징악 확실한 단권 소설이라 좋았어요.
bla***2022.12.03아니아니 에필은요? 외전은요? 작가님 남주 맛보기만 보여주시면 어떻게요ㅠㅡㅠ 외전 두껍게 부탁드립니다ㅠㅠ
isa***2022.11.24기대치에 훨씬 못미치네요.제발 매혹,당하다완결 보고 싶습니다.
lai***2022.11.19재밌었어요~ 작가님 매혹,당하다 다음권 좀 출간해주세요 ㅠㅠ
rud***2022.11.18킬링타임으로 적당한듯요. 스토리는 단순하네요~^^
par***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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