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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메로네 상세페이지

펜타메로네

테일 오브 테일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0%↓
13,400원
판매가
13,400원
출간 정보
  • 2016.12.16 전자책 출간
  • 2016.11.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1.4만 자
  • 17.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310935
ECN
-
펜타메로네

작품 정보

우리가 아는 모든 동화는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세상 모든 동화의 매혹적인 최초 버전, 어른들을 위한 잔혹 동화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원작

2015년에 열린 제68회 칸 영화제와 제20회 부산 영화제 화제작으로, 2016년 이탈리아의 오스카 ‘다비드 디 도나텔로’ 영화제에서 7관왕을 차지한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2016년 11월 24일 국내 개봉). 〈고모라〉(2008)와 〈리얼리티 : 꿈의 미로〉(2012)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이탈리아의 거장 마테오 가로네 감독이 연출하고 뱅상 카셀, 셀마 헤이엑, 토비 존스가 주연을 맡았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유명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제작진이 참여해 화려하고 독창적인 미장센이 돋보이는 이 판타지 영화는 유럽 최초의 동화 모음집 《펜타메로네》에서 고른 세 편을 창조적으로 변형하여 옴니버스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거대한 벼룩의 가죽을 벗겨 그 가죽의 정체를 알아맞히는 자에게 자신을 시집보내겠다고 포고한 아버지 왕 때문에 괴물 오그르의 아내가 된 공주 이야기(첫째 날 다섯 번째 여흥 〈벼룩〉), 자식을 낳기 위해 용의 심장을 먹은 왕비가 질투 때문에 벌이는 사건(첫째 날 아홉 번째 여흥 〈마법의 암사슴〉), 왕과 하룻밤을 보내려는 노파 자매의 뒤틀린 욕망으로 인해 동생이 스스로 살가죽을 벗기는 엽기 행각과 그 파국(첫째 날 열 번째 여흥 〈살가죽이 벗겨진 여자〉)이 영화의 주요 내용이다.

《펜타메로네》는 17세기 이탈리아의 시인 잠바티스타 바실레가 당대에 구전되던 민담을 집대성하고 바로크 양식을 가미해 나폴리 방언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그러나 생전에 발표하지는 못하고 1632년 사망했는데, 당시 국민 가수로 인기를 누린 그의 여동생 아드리아나가 1634∼1636년 ‘이야기 중의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여흥Lo cunto de li cunti overo lo trattenemiento de peccerille’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함으로써 세상의 빛을 보았다. 나중에는 ‘펜타메로네Il pentamerone’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졌는데, 고대 그리스어로 penta는 ‘5’를 merone는 ‘하루’, ‘날’을 뜻한다. 곧 ‘5일간의 이야기’라는 의미로, 조반니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이 남녀 열 명이 열흘에 걸쳐 풀어낸 이야기들을 모았던 것과 비견된다. 《펜타메로네》도 구성과 문체 면에서 《데카메론》의 영향을 받아 집필된 것으로, 이야기 모음집이라는 점에서 ‘천일야화’라 불리는 《아라비안나이트》(10세기경),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14세기 말), 《데카메론》으로 이어지는 설화문학의 전통에 속해 있다. 전체 이야기를 열고 닫는 액자소설(프롤로그·에필로그)을 합해 총 50편의 동화를 수록한 《펜타메로네》는 닷새 동안 열 명의 여자 이야기꾼이 순서대로 하루에 한 편씩 열 개의 이야기를 왕궁의 청중 앞에서 들려주는 형식을 띠고 있다.

젊은 시절에 후원자인 영주를 찾아 여러 곳을 떠돌면서 각지의 민담을 수집한 바실레는 봉건 귀족을 보필하는 조신으로 일하며 문학 경험을 쌓아 시, 소설, 희곡을 두루 남겼다. 그런 그의 다양한 경험이 녹아든 대표작 《펜타메로네》에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해와 달과 탈리아〉), 신데렐라(〈고양이 첸네렌톨라〉), 백설공주(〈어린 노예〉), 라푼첼(〈페트로시넬라〉), 장화 신은 고양이(〈갈리우소〉), 헨젤과 그레텔(〈넨닐로와 넨넬라〉) 등 유명 동화의 원형이라 할 최초 버전이 포함되어 있다. 바실레에게 영감을 받은 샤를 페로보다는 50년, 그림 형제보다는 200년가량 앞선, ‘유럽 동화의 원조’라 할 《펜타메로네》는 동화가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독립된 문학 장르로 자리 잡는 데 초석이 되었다.

작가

잠바티스타 바실레Giambattista Basile
국적
이탈리아
출생
1575년
사망
1632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펜타메로네 (잠바티스타 바실레, 정진영)

리뷰

3.8

구매자 별점
3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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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재미없어서 읽다 말아버렸다.

    gol***
    2019.09.03
  • 서양 민담을 연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책인데 완역본이 이북으로도 있어서 유용합니다.

    Abr***
    2019.08.27
  • 이런책딱싫음 노ㅡ잼노잼

    omo***
    2018.08.16
  • 이책에 들어있는 거라곤 역겨운 성차별과 인종차별 뿐이다. 성차별과 인종차별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열 받고 반대할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나 이 책을 읽었다는게 그나마 행운이다

    las***
    2018.08.05
  • 누구나 들어 본 듯한 이야기들이지만 새롭다.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막장드라마. 인간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욕망을 추구하며 살았다. 무엇인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선'이라고 말하고 있고, 결핍과 부족은 죄악시 된다.

    ent***
    2017.04.28
  • 낯선 타이틀. 익숙한 듯 익숙치 않은, 어쩌면 당신을 불편하게 만들 이야기. 펜타메로네. 여러 사람이 수일에 걸쳐 하는 이야기는 우리가 어릴때 보고 들은 이야기와 닮았으면서도 묘하게 다르다. 이런 걸 잔혹동화라고 하던가? 아기자기하고 교훈적인 내용을 기대한다면 실망하리라. 가감없는 육욕과 본색이 난무하는, 소위 막장 드라마와도 같은 이야기는 당시의 비유와 은유로 표출되었다. 그 방식은 현대의 화법이 아닌지라 익숙해지긴 쉽지 않겠으나, 당신이 알 법한 동화와 비교해 본다면 나름의 재미를 찾을 수 있으리라.

    vag***
    2017.04.28
  • 페이지 수만 보고 놀랬는데 50개의 이야기가 각각 그리고 우리가 아는 익숙한 내용들의 이야기라서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었다. 다른책 보다가 하루에 한두편 머리 식히는겸 읽는게 나쁘지 않은듯.

    loj***
    2017.04.15
  • 제목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졌었는데 막상 읽다보니 익숙한 내용들이 꽤 많네요ㅎㅎ 천일야화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호흡에 쭉 읽기보다는 조금씩 읽는게 더 재미있어요! 각 이야기 속에 나오는 언어유희들이 일품입니다. 19금을 오가는 신랄한 유머가 매력적인 책입니당ㅎㅎㅎ

    kso***
    2017.04.14
  • 수 많은 명칭과 메타포로 처음엔 읽기 어렵고 어색했지만 익숙해지니 무척 재미있고 표현의 다양성에 놀랐다. 성인들을 위한 동화, 내용의 수위가 좀 높고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수 있어 흥미진진했다. 현대동화의 시초를 알고 싶다면 추천. 49편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어 틈틈히 읽기 좋다. 읽으면서 좋은 구절은 고개가 끄덕여지나 생뚱맞은 스토리전개로 의아할수 있음..

    san***
    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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