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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9.04.01 전자책 출간
- 2019.02.01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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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158 쪽
- 6.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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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ISBN
979116025014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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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판] 와인 (황현수, 설동준)
- 와인 (황현수, 설동준)
와인
작품 정보
배운 것이 있다면, 언젠가는 사용할 일이 있다.
역설적으로 사용할 일이 많은 것은 배워야 한다.
이 세상에 알아서 나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것은 혼자서는 살기 힘들기 때문이며,
여러 구성원 사이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그 세계에서 조화롭게 살려면 그들과 함께하고 더불어 사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주류문화는 필수불가결의 요소가 된다.
자신이 많이 접해오던 생활패턴에 따라 각 개개인의 주류문화가 고착화 되고,
이는 어느 정도 자신의 수준 또한 정체시킨다.
예를 들어, 건설현장에서 오래 있던 일부의 분들 같은 경우는
점심시간에 관리자들 몰래 술을 마시던 것이 습관이 되어, 글라스로 소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매우 급하게 마시고, 양도 많이 마신다.
이러한 음주습관을 가진 사람과 술을 마시면, 곤혹스러울 때가 많은데,
자신의 주량에 맞춰 상대에게도 권하는 습성이 많아서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육류보다는 해산물을 더 선호하는 편이고,
육류도 삼겹살이나 불고기가 세계적으로도 그 맛을 인정받아 가는 추세이다.
이러한 음식 베이스에 소주는 아주 제격이다. 음식 맛도 살리고, 술도 마시고 궁합이 아주 좋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해 보면, 패턴이 바뀌게 된다.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횟집을 가더라도 일식집을 주로 가게 되며,
술도 사케를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가면, 와인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고,
말 그대로 접대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살롱에 가서 양주를 마셔야 하는 경우가 즐비하다.
누군가와의 만남은 나를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부담 안 주는 면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에 더 치우쳐야 하기 때문이며,
그 속에서 소위 예절을 지키려면 그 문화를 알고 이해해야 한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맞선 자리에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를 주문하며,
웨이터에게 “소주는 없나요?” 라고 해 보자.
내 건너편에 있던 맞선자와 웨이터는 경멸의 눈으로 당신을 보고 있을 것이다.
와인은 서양의 술일뿐인데,
‘그것을 뭘 상류문화로 취급하며, 그 예절을 배워야 하나?’ 라고 항의를 할 분도 있을 것 같다.
술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그 안에 주조철학과 문화, 상류층에서 만들어진 예의는
단연 ‘와인’이고, 이를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한 내용이다.
와인에 대해 ‘그냥 유럽 술 일 뿐이다.’ 라고 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책을 덮어도 좋다.
필자도 와인에 대해 공부할 때 책을 이용했다.
그 책을 읽어봐서 책을 쓰게 되었다.
분량을 늘이기 위한 필요 없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삽입해 지식을 쌓는데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고,
불필요한 용어나 와인 메이커 소개로 책의 대부분을 소비하였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공부 잘하는 학우들의 특징은 방대한 양의 참고서에서
엑기스만 뽑아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는 친구들이다.
이 책에는 당신이 와인을 알아가는 반드시 필요한 것만 기재하여
충분히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와인의 신세계에 발을 들인 것을 환영한다.
역설적으로 사용할 일이 많은 것은 배워야 한다.
이 세상에 알아서 나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것은 혼자서는 살기 힘들기 때문이며,
여러 구성원 사이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그 세계에서 조화롭게 살려면 그들과 함께하고 더불어 사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주류문화는 필수불가결의 요소가 된다.
자신이 많이 접해오던 생활패턴에 따라 각 개개인의 주류문화가 고착화 되고,
이는 어느 정도 자신의 수준 또한 정체시킨다.
예를 들어, 건설현장에서 오래 있던 일부의 분들 같은 경우는
점심시간에 관리자들 몰래 술을 마시던 것이 습관이 되어, 글라스로 소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매우 급하게 마시고, 양도 많이 마신다.
이러한 음주습관을 가진 사람과 술을 마시면, 곤혹스러울 때가 많은데,
자신의 주량에 맞춰 상대에게도 권하는 습성이 많아서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육류보다는 해산물을 더 선호하는 편이고,
육류도 삼겹살이나 불고기가 세계적으로도 그 맛을 인정받아 가는 추세이다.
이러한 음식 베이스에 소주는 아주 제격이다. 음식 맛도 살리고, 술도 마시고 궁합이 아주 좋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해 보면, 패턴이 바뀌게 된다.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횟집을 가더라도 일식집을 주로 가게 되며,
술도 사케를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가면, 와인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고,
말 그대로 접대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살롱에 가서 양주를 마셔야 하는 경우가 즐비하다.
누군가와의 만남은 나를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부담 안 주는 면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에 더 치우쳐야 하기 때문이며,
그 속에서 소위 예절을 지키려면 그 문화를 알고 이해해야 한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맞선 자리에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를 주문하며,
웨이터에게 “소주는 없나요?” 라고 해 보자.
내 건너편에 있던 맞선자와 웨이터는 경멸의 눈으로 당신을 보고 있을 것이다.
와인은 서양의 술일뿐인데,
‘그것을 뭘 상류문화로 취급하며, 그 예절을 배워야 하나?’ 라고 항의를 할 분도 있을 것 같다.
술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그 안에 주조철학과 문화, 상류층에서 만들어진 예의는
단연 ‘와인’이고, 이를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한 내용이다.
와인에 대해 ‘그냥 유럽 술 일 뿐이다.’ 라고 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책을 덮어도 좋다.
필자도 와인에 대해 공부할 때 책을 이용했다.
그 책을 읽어봐서 책을 쓰게 되었다.
분량을 늘이기 위한 필요 없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삽입해 지식을 쌓는데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고,
불필요한 용어나 와인 메이커 소개로 책의 대부분을 소비하였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공부 잘하는 학우들의 특징은 방대한 양의 참고서에서
엑기스만 뽑아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는 친구들이다.
이 책에는 당신이 와인을 알아가는 반드시 필요한 것만 기재하여
충분히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와인의 신세계에 발을 들인 것을 환영한다.
작가 소개
저자
젊은 시절 쉐프의 꿈이 있었지만 여러 연유로 인해 가지 못했었다. 쉐프의 꿈을 가졌거나 가졌던 사람들의 특징은 음식에 대해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누구든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그 능력을 이제 와인에 실었다. 와인과 함께 하는 삶을 알아 가면 참으로 많은 것을 얻게 된다. ‘맛, 멋, 문화, 품격’ 등… 이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감수
대기업 와인사업부에서 오랜 기간 와인을 공부했고, 이후 수입주류 초이스 업을 하였다. 와인은 그 종류가 실로 방대하여, 이러한 테스터들이 선택한 와인이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와인을 정확히 아는 이들이 바로 이 테스터이고, 이들은 이론으로만 와인을 아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와인을 아는 이들이다.
젊은 시절 쉐프의 꿈이 있었지만 여러 연유로 인해 가지 못했었다. 쉐프의 꿈을 가졌거나 가졌던 사람들의 특징은 음식에 대해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누구든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그 능력을 이제 와인에 실었다. 와인과 함께 하는 삶을 알아 가면 참으로 많은 것을 얻게 된다. ‘맛, 멋, 문화, 품격’ 등… 이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감수
대기업 와인사업부에서 오랜 기간 와인을 공부했고, 이후 수입주류 초이스 업을 하였다. 와인은 그 종류가 실로 방대하여, 이러한 테스터들이 선택한 와인이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와인을 정확히 아는 이들이 바로 이 테스터이고, 이들은 이론으로만 와인을 아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와인을 아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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