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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판] 뱀파이어 프린세스
    [체험판] 뱀파이어 프린세스
    • 등록일 2014.10.01.
    • 글자수 약 6.3천 자
  • 뱀파이어 프린세스
    뱀파이어 프린세스
    • 등록일 2014.10.01.
    • 글자수 약 10.3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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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프린세스작품 소개

<뱀파이어 프린세스>

망설이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파우슬리제가 시체를 시귀로 되살릴 수 있는 시간은 죽은 후 24시간 이내로 한정되어 있다. 아무리 손상이 심한 시체라도 24시간 이내라면 되살릴 수 있다. 예컨대 시체가 수천 개의 살점 조각으로 나뉘어 있어도 말이다. 하지만 24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보존 상태가 좋은 시체라도 시귀로 되살릴 수 없다. 천 년의 세월 동안 그 원칙만은 변하지 않았고, 바꿀 수도 없었다. 시체를 앞에 두고 파우슬리제가 망설인 이유는 더는 시귀를 늘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우슬리제 폰 더워크슈타인은 천 년 전에 이 세상에 태어나 15년동안 인간으로 살았다. 그러나 그녀가 인간이었던 시간은 겨우 15년에 불과했고, 이후 그녀는 시귀를 만들어내는 리리스의 모태로 살아왔다. 그녀를 이런 존재로 만든 자는 이미 이 세상에 없다. 파우슬리제가 리리스가 된 직후 인간의 손에 죽었다.
천 년이라는 세월 동안 계속 방황하면서도 정작 파우슬리제가 만들어낸 시귀는 겨우 66체. 그중에서 50체는 역사의 흑막에서 인간에 의해 사멸되거나, 시귀들끼리 서로 죽여, 현존하는 시귀는 눈앞에 있는 마키나를 포함한 16체뿐이었다.
‘차라리 다른 리리스를 찾아내어 그 집 마당에 버리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파우슬리제는 매우 이기적인 생각을 하였다. 그랬다면 운 좋게도 다른 리리스가 그를 되살릴 가능성이 있다. 시귀로서 되살아나는 것이 과연 행복할지에 대해서 파우슬리제는 굳이 지금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출판사 서평

그것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저주.

뱀파이어이자 음마, 흡혈공주인 파우슬리제가 가진 능력은
시체를 ‘시귀’로 소생시키고 그녀에게 연정을 품게 만드는 것이다.
가짜 연심을 품은 아름다운 시귀들에게 떠받들어지는 그녀가
몸을 허락한 것은 단 한 명, 오만불손한 마키나 이츠키.
그가 숨기고 있는 궁극의 사랑은!?

특별한 시귀, 마키나 이츠키.
“만지지 마.”
그날 밤, 손목을 붙잡힌 파우슬리제가 마키나에게 말했다.
“더 건드리면 죽일 거야.”
“죽여보시지.”
마키나는 즉시 대답했다. 파우슬리제의 손에 입을 맞춘 채.
그런 반응을 처음 접한 파우슬리제는 경악과 함께 깊은 슬픔에 빠졌다.
파우슬리제는 수많은 시귀들에게 둘러싸여 지내도 결국 그들과 마음이 통할 리는 없다고 믿었다. 그들이 자신을 호위하고 있는 이유도 어디까지나 이성을 잃은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키나의 출현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천 년을 살아오며 처음으로 자신에게 반항하는 시귀와 만났다는 점에서 더욱.
마키나가 고개를 들어 파우슬리제에게 입을 맞췄다. 기쁘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파우슬리제는 피할 수 없었다.
키스라면 시귀를 되살리기 위해 여러 번 해봤지만 마키나의 키스는 특별했다.
“……응…… 읏.”
고개를 돌리려고 하면 턱을 잡고 되돌렸다. 시귀든, 인간이든 파우슬리제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남자는 천 년 동안 마키나뿐이었다.
“어, 얼마, 전에도”
숨이 거칠어진 탓에 말이 끊겼다.
“했으면서…….”
“연비가 좋지 않다고, 난.”
연비라는 단어에 화가 난 파우슬리제는 마키나의 다리를 걷어찼다. 마키나는 다리를 걷어차여도 즐거운 듯 웃었다. 후훗, 하며 낮게 소리를 죽여 웃는 소리가 파우슬리제의 귓가를 간질였다.

파우슬리제를 향한 시귀들의 독점욕
“마키나는”
평소에는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냉정한 나루세가 그 이름을 입에 담을 때만큼은 격정에 휩싸인다는 사실을 파우슬리제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눈치채지 못한 척을 해야만 한다.
“도움이 되십니까?”
“그런대로.”
“파우슬리제님”
낮고 맑은 목소리는 예의 바르다. 절대 마키나처럼 멋대로 축약해서 부르는 일은 없다. 그는 충실한 종이다.
“저는 제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우슬리제는 잠자코 그의 말을 들었다. 평소에도 결코 수다스럽지 않은 나루세이기에 끝까지 듣고 싶었다.
“하지만 마키나의 행동은 참을 수 없습니다.”
시귀는 단 한 순간만큼은 이성을 잃는다. 창조자인 릴리스의 총애를 받기 위해 다툴 때다.
나루세는 굉장히 냉정한 남자다. 만약 시귀가 되지 않았다면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파우슬리제는 죄책감...


저자 프로필

미토 이즈미 Izumi Mito

2018.05.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뱀파이어 프린세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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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STORY 미토 이즈미
12월 14일생. AB형.
처음 만난 사람한테 거의 반드시 “B형이죠?”라는 확신에 가까운 질문을 받습니다. 어째서냐.
http://park19.wakwak.com/~mitonokairakuen

ILLUSTRATION 난고쿠 바나나
앨리스노블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소녀 같은 마음으로 두근거리며 그렸습니다.
이 두근거림이 전달되기를.

목차

서장 절대 영도의 키스
단장 은빛의 흡혈 공주
제1장 사랑이라는 이름의 저주
제2장 릴리스의 뼈
제3장 장미의 독점욕
제4장 새디스틱한 순애
제5장 진홍빛 기억
제6장 한밤중의 신부
제7장 천 년만의 첫사랑
종장 릴리스의 마법
작가 후기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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