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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 뜨는 밤 상세페이지

삭 뜨는 밤

  • 관심 49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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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8.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341410
ECN
-
소장하기
  • 0 0원

  • 삭 뜨는 밤 3권 (완결)
    삭 뜨는 밤 3권 (완결)
    • 등록일 2025.08.02.
    • 글자수 약 9.2만 자
    • 2,970(10%)3,300

  • 삭 뜨는 밤 2권
    삭 뜨는 밤 2권
    • 등록일 2025.08.02.
    • 글자수 약 9.5만 자
    • 2,970(10%)3,300

  • 삭 뜨는 밤 1권
    삭 뜨는 밤 1권
    • 등록일 2025.08.02.
    • 글자수 약 9.8만 자
    • 2,970(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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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역사/시대물

* 작품 키워드: 실존역사물, 동양풍, 오해, 복수, 순정남, 상처남, 상처녀, 순정녀

* 남자주인공: 삭(강명현) - 빛을 잃고 어둠 속에 숨어든 자객. 정가의 의뢰를 받고 과부 홍이와를 죽이기 위해 찾아가지만, 마음에 피어난 작은 변심으로 그녀를 부인으로 맞이한다.

* 여자주인공: 홍이와 - 혼인한 지 5개월 만에 과부가 된 여인. 어느 날, 자신을 죽이러 온 자객에게 목숨을 구걸하고 그의 부인이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상처로 무너진 삶 속에서,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원래 내 것이었다.”
삭 뜨는 밤

작품 정보

“이와라 합니다.”
그를 지아비로 맞이하기 위한 첫인사였다.
아무리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하는 혼례라지만, 그녀에게는 그에 걸맞은 마음가짐이 필요했다. 그렇지 않다면, 겨우 이 가여운 목숨 하나 부지하자고 처음 보는 사내 곁에서 숨 쉬며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삭은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하는 이와의 작은 머리통을 따라 눈동자만 내렸다 올릴 뿐,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삭의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스며들었다. 가문끼리 맺은 혼인에서도 버려졌으면서, 이제는 겨우 목숨 하나 부지하겠다고 정체도 모를 낯선 사내와 혼례를 치르겠다니.
내가 누군 줄 알고.

그러나 사내의 마음에 일었던 작은 변심의 대가치고는 참으로 번거롭고 성가신 여인이지 않을 수 없었다.
투명하고 하얀 피부 위로 벌겋게 물든 작은 입술. 그리고 여리게 달아오른 분홍빛 뺨. 들판 위의 꽃처럼 마치 저를 봐 달라는 듯 강렬한 색으로 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면서 막상 가까이 다가서면 작고 여리기 그지없는 그런 여인.
제 앞길에 걸림돌이 되면 바로 버릴 수 있다고 그렇게 자신했는데. 곁에 두면 지난날이 떠올라 마음껏 미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옆에 있는 여인이 자꾸 궁금해서, 신경이 쓰여서, 그리고 어여뻐서 도저히 미워지지 않았다.
지난 8년간 갈고 닦았던 날카로운 마음이 그녀로 인해 조금씩 무뎌진다. 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듯 고통스러웠는데, 이제야 조금씩 숨길이 트인다.
그래서, 귀찮기만 했던 작은 변심이 자꾸만 욕심나는 걸까.
그때나 지금이나 이 작은 여인은 고리타분한 제 삶에 선명한 붉은 꽃잎처럼 생기를 더한다.
“운이 좋았다라…….”
운이 좋은 건 나를 만나 목숨을 구한 이 작은 여인일까. 아님, 저 말간 눈에 비친 나일까.

작가 프로필

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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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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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물 좋아하는데, 퓨전같이 가벼운 게 아니라 묵직한 정통로맨스라서 더 몰입해서 읽게 되네요. 집안끼리 엮여있는 사건으로 복수가 주된 목적이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서로의 감정을 인정하는 부분들이 동양물 로맨스의 매력이 아닐까 했어요.

    jsy***
    2025.08.11
  • 시대물 좋아하는데 리뷰도 좋아서 구입해 봤어요 ㅎㅎ

    ban***
    2025.08.11
  • 간만에 제대로 짜임새있고 재미있는 동양풍 사극 잘봤어요 권선징악 복수 좋았어요

    275***
    2025.08.10
  • 평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kok***
    2025.08.10
  • 재밌는 내용이지만 로맨스가 너무 짧아요. 세권모두 사건중심이고 꽁냥이는 극히 소량이에요. 막판에는 좀 나오겠지하고 세권 다 봤지만ㅠㅠ 로맨스소설이면 로맨스가 주가 되야지여ㅠㅠ

    jya***
    2025.08.09
  • 미리보기 보고 재밌어서 구매해봅니다.

    ivy***
    2025.08.09
  • 적당하게 읽을 만했습니다. 몰입감도 있어요. [좋았던 점] 1. 선한 두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여주 쪽이요. 안 선한 주인공도 있냐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쁜 놈이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보다 착한 사람이 선한 심성을 잃지 않고 신념을 지키며 살다가 고진감래로 행복해지는 클래식이 먹히는 데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2. 태그에 후회남 붙기는 했는데 제 기준 남주가 업보를 그리 많이 쌓지는 않습니다. 마음속으로나 수하하고 단둘이 말할 때는 이용하고 버리겠네 어쩌네 하는데 여주 앞에서는 그런 티를 전혀 안 냅니다. 오히려 여주한테 시선 고정하면서 여주가 관심 보인 거 잘 기억해놨다가 선물하거나 행사면 나중에 같이 가자고 해요. 오해하는 기간 자체는 길지만 여주와의 실질적인 관계를 놓고 보면 짧은 편이라서 그쪽으로 내용을 질질 끌지도 않고요. 업보 그리 많이 쌓지 않으면서도 후회는 나름 절절하게 합니다. 입에 걸레 문 수준을 넘어서 설사로 양치 후 오줌으로 가글했나 싶은 폭언에 기본 도덕 관념 유무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언어적&물리적 폭력을 행사/동조/방관하다가 "미안은 한데 사람이 살면서 오해랑 실수 좀 할 수도 있지"로 얼버무리고 여주랑 행쇼하는 후회(할 생각은 딱히 없는)남이 감히 비빌 상대가 아닙니다. 3. 플롯을 불필요하게 꼬아 놓는다거나 현재-과거-현재 배열이 어지럽지 않습니다. 이거 못 지키는 글도 많거든요. 적당한 때 과거사 호기심 자극하면서 적당한 때 떡밥 회수하며 공개합니다. [아쉬웠던 점] 1. 여주가 너무... 과하게 착합니다 1권은 처지에 따른 무기력&같은 슬픔을 느끼는 상대에게 베푸는 공감성 너그러움으로 해석하고 참을 만했습니다. 2권은 아버지를 향한 감정이야 이해는 할 만하고(저도 타인이었으면 폭망하라고 고사 지냈을 상대가 혈연이면 그냥 꼴 안 보고 살고 말지 하거든요) 다른 부분도 좀 나아지나 싶었거든요? 3권에서 약간 질렸습니다. 진화론 관점에서 생물 집단 내 절대적으로 이타적인 개체(a.k.a. 여차하면 호구) 비율이 그리 높지 않고 적당히 선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이기심이나 욕심도 좀 있는 개체 비율이 훨씬 높은지 알겠습니다. 2. 남주 지능이 다소 아리송합니다. 머리 좀 굴리면 A에서(심지어 지가 직접 목격하고 얘기도 들어서 앎) B를 도출할 만한데 그러질 못해서 업보 쌓아요? 근데 과거 장원급제할 정도로 똑똑하다네? 근데 또 수하가 뭐 하나 경고한 걸 과잉 걱정이겠지 넘겨버렸다가 일 하나 터지고? 공부로 똑똑한 거랑 생활에서 똑똑한 거는 분야가 다르다던데 그런 사례인지. 3. 고증 부분 얘기를 좀 할 텐데 ☆이 부분은 무시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다들 고증 철저한 글 읽자고 웹소설 플랫폼 어플 접속하지 않잖아요. 1) 똑같이 후궁 딸인데 누구는 공주고 누구는 옹주입니다. 조선 세종 대 제정한 기준 공주&대군=중전 자식, 옹주&군=후궁 자식인데 의외로 이걸 틀리는 동양풍도 제법 있더라고요? 2) 조선 시대는 기존 왕 사후 왕의 외손자(2촌)와 30촌 이상 되는 동일 부계 혈통 집단의 누군가가 있으면 이견 없이 후자를 다음 왕으로 즉위시켰습니다. 근데 조선이라는 국호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왕의 외조카를 옹립할 가능성을 내포해서 의외였네요. 3) 이 소설만의 오류는 아니지만 얘기하자면 '현대인 생각과 다르게 정실이 아들 못 낳아도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남편 친척 중에 양자 들이면 그만이거든요. 20촌을 입적한 사례도 있으므로 양자 삼을 대상 찾기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칠거지악 중에 아들 없음은 뭐냐? 그거 그냥 형식입니다. 실제 양반가에서 칠거지악을 들어서 아내를 소박 놓은 사례는 드물다네요. 왜냐하면 아내도 있는 집 딸인 만큼 사돈네와 얼굴 안 붉히려면, 관료면 특히 조정에서 어색한 사이 되지 않도록 며느리를 학대하는 경우가 최소한 현대인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만큼 만연하지는 않았습니다. 고증 부분 종합) 실제 존재했던 국호를 가져오지 말고 가상 국가로 설정한 뒤 '아 여기서는 그런 문화라고'로 해석할 여지를 두었다면 편리했겠습니다.

    lyo***
    2025.08.08
  • 동양풍 좋아해서 사봅니다♡ 읽고 수정해봅니다 ㅠㅠ 동양풍 좋아하시믄 사세오! 이거 명작이네여 ㅠㅠㅠㅠㅠㅠ 아주재미있게 읽었어요~~~^^ 어느행사라도 보인다면 득템하시고.. 외전기다려봅니다♡♡

    che***
    2025.08.07
  • 의외로 재밌게 읽었어요~순한맛이예요

    ey8***
    2025.08.07
  • 오랜만에 잘 쓰여진 동양물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hoc***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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