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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사생기

안전예방국 시리즈 02

  • 관심 0
24BOOKS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17.06.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2만 자
  • 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5300945
ECN
-
구직사생기

작품 소개

근미래, 북한이 붕괴한 한국에서 벌어지는 첩보 스릴러!
안전예방국 시리즈, <구직사생기>

북한 정권이 붕괴하고, 북한 인민이 몰려들며 혼란에 휩싸인 한국.
국제 사회와 구호 단체들의 외면, 혼란한 정세와 범람하는 북한제 무기들. 자동소총과 방탄복으로 무장한 카르텔들이 난립하고 옛 북한 지역에서 재배된 마약이 난립한다. 서울은 더이상 안전한 도시가 아니었다.

안전예방국.
그것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모토로 설립된 국가기관이었다.

-*-

북한학과를 졸업한 김세환. 취업 준비를 이어가던 어느 날, 북한이 갑작스레 붕괴되고 만다. 전공은 쓸모 없어졌고, 밀려오는 난민 때문에 가뜩이나 불안한 취업 시장은 멸망 직전으로 치닫는다.

그렇게 백수 생활을 수 년간 보내고, 그에게도 드디어 기회가 찾아온다. 서류에서 면접까지 다이렉트로 합격하고 입사한 회사. 심지어 강남권에 위치한 고연봉의 무역 회사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곳은 마약 제조사.
출근 첫 날 이후 회사는 사라지고, 안전예방국이라 하는 정부 기관은 그에게 총구를 겨눈다.
한 순간에 세환은 국가로부터 쫓기는 몸이 되고 만다.


#단편 #중편 #근미래 #북한붕괴 #SF #밀리터리 #첩보물 #스릴러 #취직난 #일반인 #고생 #눈물 #전공살리기


<안전예방국 시리즈란?>
<안전예방국 시리즈>는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여러 작가들이 각기 독립된 내용을 집필한 소설 프로젝트입니다. 세계관 외의 이야기 상의 연계성, 연속성은 없으므로 차례대로 열람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미리보기>

“속보입니다. 강남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노바 인터내셔널이라는 유령 무역 회사가 마약을 밀수해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세환의 동공이 불안하게 흔들렸다. 전날 면접 보러 회사에 갔을 때는 평범한 무역 회사로 보였다. 마약 밀수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 세환은 숨죽인 채 뉴스를 지켜봤다.

“북한 난민과 마약을 단속하는 안전예방국은 금일 오전 10시경 강남에 위치한 OO빌딩을 급습했습니다. 그러나 노바 인터내셔널 회사의 일당은 이미 잠적한 후였습니다.”

화면은 방금 전까지 세환이 있었던 사무실을 비췄다. 소총을 무장한 사람들이 사무실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많은 기자들이 몰려와 있었다.

“현장에는 금일 CCTV를 제외한 모든 자료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일 CCTV에는 안전예방국이 도착하기 직전 회사 전무로 알려진 김세환씨가 OO빌딩에서 급하게 도망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안전예방국은 이를 토대로 김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에는 CCTV 장면이 흘러나왔다.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회사로 들어오는 남성. 창가 쪽으로 다가가더니 화들짝 놀라며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그리곤 비상구 표시가 있는 쪽을 향해 달려간다.
바로 불과 몇 시간 전, 그의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었다. 앞모습을 보나 뒤통수를 보나 영락없는 세환 자신이었다.

“김씨는 회사 기밀이 담긴 문서와 마약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에서 목격 시 국번 없이 555-100번으로 연락하여 안전예방국에 제보해주시길 바랍니다.”

세환의 동공은 앵커를 집어 삼킬 듯 커져있었다.

“아 나, 시바 이게 뭔…?”

그때, 세환의 휴대폰이 울렸다. 엄마였다.

“아니! 저거 나 아니야! 아니, 나는 맞는데. 내가 안 그랬다고! 어제 면접 봤는데 내가 무슨 전무야! 나 아니야!”

세환은 격양된 어조로 외쳤다. 당연히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충실히 끌어당겼다. 모든 사람이 그를 쳐다보고 있었고, 그는 모든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어…엄마, 근데 지금 끊어야 할 것 같아.”

작가

김기범
학력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디지털스토리텔링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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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사생기 (김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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