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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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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13,000원
판매가
13,000원
출간 정보
  • 2020.08.01 전자책 출간
  • 2019.09.0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만 자
  • 2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173886
ECN
-
악의 꽃

작품 정보

보들레르의 ‘악의 꽃’ 중에서 20수를 선별하고
시평과 그림을 함께 엮어 시의 느낌을 더했다.

프랑스 시인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서 20수를 선별하여 번역하고 짧은 시평이 달려있다. 또한 그림 작가의 고양이 그림을 첨부해 시의 느낌을 살렸다. 악의 꽃은 악이 만든 꽃이기 보다는 ‘악’과 같은 경험의 끝에서 피어난 꽃, 처절히 고통이 수반된 모순의 동굴을 온몸으로 뚫고 지나간 후 그 끝에서 얻는 자유로움이라고 역자는 말하고 있다.
세상에서 지켜야만 하는 가치들이 위기에 놓였을 때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내면과 사회의 내부에 교묘한 존재를 고발하고 있다. 그것들이 잠식하려고 한 진정한 자유와 사랑, 허무의 반대에 있는 영원과 꿈의 존재가 얼마나 빛나는 것들인가를 그 명암의 대비로 드러낸다. 어느 시대에나 눈을 가리는 어두움은 존재해왔고, 우리가 사는 이 시간에도 그렇다. 시인이 마주했던 ‘악’의 존재를 통해 지금의 시대를 돌아보고 나의 영혼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샤를 보들레르
프랑스 파리 출신의 비평가이자 시인. 어렸을 적부터 작가가 되길 희망했지만, 법관이나 외교관이 되길 바랐던 의붓아버지의 반대와 억압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불규칙하고 엇나간 생활을 한다. 대학 시절에는 아버지에 의해 인도의 콜카타로 떠났으나 이후에도 문학에 대한 꿈은 꺾이지 않았다. 21세 때는 반항이라도 하듯 수많은 재산을 탕진하다 가족에 의해 금치산자 선고를 받고 후견인으로부터 일정량의 연금을 받으며 생활하게 된다. 한편 자신의 존재에 대한 열정만큼, 그의 시 또한 당대 그 어떤 작가의 것보다도 대담하고, 형식적으로 거침없이 새로운 것이었다. 주제성 또한 인간 본성이 마주보기 싫어하는 고통과 악을 철저히 파헤치고 동시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소재로 하길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그 속에서 예리하게 인생의 본질을 추출하였다. 그의 삶은 말년까지도 평탄하지 않았다. 중풍과 성병, 빚더미와 자살 충동 등 몸과 마음이 지친 가운데 1867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역자 : 문유림
이화여대 불문과 졸업 후 프랑스 리옹과 로리앙 등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이후 개인 작업과 함께 조형적 가치가 있는 문학가와 예술가의 텍스트를 번역하는 일을 겸하고 있다. 역서로는 에곤 실레의 <나, 영원한 아이>와 <자화상> 등이 있다.

그림 : 김대영
대학에서는 건축을 전공했다. 길 위의 고양이들이 단순히 귀엽다거나 불편함의 존재가 아닌 하나의 생명체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사진과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런 제약이 없는, 마음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의 끄적거림, 그런 낙서 같은 삶과 예술을 꿈꾼다. 여행하고 춤추고 노래하고 그리고 찍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위로 받고 울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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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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