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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상세페이지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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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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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9.02.11 전자책 출간
  • 2018.11.1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6만 자
  • 15.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707387
ECN
-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작품 정보

“당신은 정의로운가, 위험한 파괴자인가?”
‘이상한 정의감’에 도취된 사람들의 위험한 속내를 해부한 책!

입장에 따라, 보는 관점에 따라 옳다고 믿는 이치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그래서 정의를 판가름하는 일은 언제나 논쟁의 여지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상대가 믿는 정의가 내가 믿는 정의와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한다면 모든 사안에 논란 자체가 줄어들 것이다. 문제는 내가 생각하는 정의만이 진짜 정의라 여기고, 상대를 몰아붙이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정의’라는 이름으로 스스로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이를 통해 사적 이익을 얻는 사람들의 심리적?사회적 요인을 파헤친다. 우리의 일터에서, 또는 인터넷 공간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정의’를 둘러싼 공방을 중심으로, 이 행위들이 과연 순수한 정의로움에서 비롯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함께 생각해보게 한다.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정의’라는 견고한 탑이 어쩌면 누군가를 파괴하는 무기가 되고 있지는 않은가? 마치 당신, 당신의 가족, 그리고 당신의 친구들이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작가

에노모토 히로아키
국적
일본
출생
1955년
학력
도쿄도립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수료
도쿄대학교 교육심리학과
경력
산업능률대학 종합연구소 연수 강사
메이조(名城)대학교 교수
오사카대학교 조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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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에노모토 히로아키, 이지현)
  • 나쁜 감정 정리법 (에노모토 히로아키, 이유라)
  •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에노모토 히로아키, 정지영)

리뷰

2.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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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이 절묘한 책 제목을 보고 이마를 탁 쳤다. 인터넷의 비뚤어진 정의에 경종을 울릴만한 문구라고 생각했다. 저자가 일본 사회를 바라보는 상황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연예인 가십에 정의를 외치며 난리치는 사람들, 소방관이 근무복을 입고 식사하는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겨 신고하는 사람들, 매일 새치기 하는 사람들을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공개하자 관상이 좋지 않다며 외모 품평하는 사람들 등 한국 사회에서도 비슷한 사건들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저자는 문제의 원인을 '적대적 귀인 편향', '인지 복합성 부족', '욕구 불만',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같은 심리적 기제로 나누고,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이 '상대에 근거가 되는 이치를 이해하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하고 그것을 존중하려 가능한 합의점을 찾는 자세'를 갖기를 촉구한다... 까지 보자면 근사한 책같지만 사실 이 책은 '엉터리'다. 가장 문제는 해결 방안이 교회 목사님 설교에서나 볼법한 일반론에 가깝다. 혐오과 갈등이 넘쳐나는 작금의 인터넷 세상에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자'라는 평면적인 해답이 설득력을 갖기가 쉽지 않다. 저자가 얼렁뚱땅거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 책이 대단히 게으른 책이기 때문이다. 명망있는 심리학자라는 저자는 그 유명한 밀그램의 전기 충격 실험과 짐바르도의 스탠포드 교도소 실험을 구분조차 못하고 있다. 게다가 실험 조건도 편의에 따라 실제와 다르게 왜곡하고 있다. 자의적인 왜곡은 이후에 언급되는 심리학 실험의 예시를 의심하게 만든다. 또 뜬금없이 일본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구분하고 현재의 문제가 은근히 일본의 관계를 중시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서양의 개인적이고 독선적인 태도의 전파로 인해 오염된 결과인 것처럼 포장한다. 그리고 '정의'의 정상과 극단사이에 존재하는 애매모호함에 대한 해석이 많이 부족하다. 이 방식이 문제를 단순하고 명료하게 만들고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개는 사이비이거나 꼰대이거나 철학이 빈곤하거나 생각이 게으른 자다. 100,000자도 못되는 책에서 제목에 혹해 얄팍한 인사이트라도 기대하고 읽었지만 무척 실망스러운 독서였다. 그래도 몇 개의 심리학 용어와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이라는 매력적인 문구는 남아 위안을 삼는다. 나중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다.

    yer***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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