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60분 부모> 김광호 PD 강력추천!
남편이 먼저 읽고,
‘아내에게 권하는 육아서!’
30대 아빠 윤씨 아저씨, 40대 아빠 김씨 아저씨,
두 아빠가 영화에서 찾은
육아 고수들의 ‘육아 꿀팁!’
아이를 키우다 보면 책에서 배운 대로 되지 않고 복합적인 돌발 상황이 많이 생겨난다. 그래서 육아는 늘 정답이 없는 느낌이다. 이럴 때 내 고민의 상황을 누군가 대신 겪고 해답의 실마리를 제시해준다면 어떨까? 이 책은 이런 바람을 영화라는 훌륭한 도구를 통해 실제로 현실화했다. 그래서 책 속에 제시된 영화 속 주인공들의 고민과 해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좋은 부모로 성장해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김광호(EBS PD, <생방송 60분 부모> <파더쇼크> <마더쇼크> 등 연출)
아버지란 ‘가슴속에 쉽사리 해석하지 못할 시(詩)를 품고 있는 사람’입니다. 별다른 대사 없이도 아버지의 아픔은 보는 사람의 가슴으로 곧바로 옮겨 붙었으니까요. 아버지는 말없는 자연입니다. 아버지의 가슴속 시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모쪼록 이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을 풀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최불암(방송인)
이 책의 용도를 따져보자면,
아내들에게는
남편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창문으로,
아빠들에게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갖게 되는
아빠의 생각과 느낌을 미리 알아보는
리트머스지로 활용하면 딱이겠다!
30대 아빠, 40대 아빠,
두 아빠가 영화에서
육아 고수들의 ‘육아 꿀팁을 찾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하루하루 애 키우느라 진땀 뻘뻘 흘렸고, 지금도 흘리고 있는 그냥 아빠들이다. 육아휴직을 2번 감행한 아빠와 아버지운동을 하고 있는 좀 삭은 아빠는 사단법인 <함께하는아버지들>의 월례 포럼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단번에 전기가 통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고구마와 김치가 어울리듯 손발이 척척 맞았다. 그리고 각자의 자식 키우는 마음을 영화와 비벼서 투박한 질그릇에 담아냈다.
이 책에 소개되는 ‘30편의 영화’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의 인생에 쏙 들어가는 몰입의 순간을 즐길 수 있다. <아이 엠 샘>에서는 아빠의 자격에 대해, <겨울왕국>에서는 아이의 상처에 대해 고민해본다. <과속 스캔들>과 <허삼관>에서는 부성애에 대해, <해피 이벤트>와 <칠드런 오브 맨>에서는 일가정양립에 대한 생각도 함께 나누어본다.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는 서양의 노파에서 동양의 고전을 배우기도 하고, <해피 이벤트>에서는 양성평등을 꿈꾸는 나를 보면서 이율배반적이라고 느낀다.
그 외에도 <4등>에서는 ‘체벌, 정말 필요악인가?’ 갈등하다가, <흐르는 강물처럼>에서는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다’는 결론에 이르기도 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느끼는 무수히 많은 삶의 편린들과 육아에 대한 성찰들이 가득하다.
고단한 현실에서 훌쩍 벗어나 가만히, 자세히 들여다보자. 이 책을 읽고 책 속에 소개된 영화를 다시 한 번 즐겨보자. 그동안 스쳐 지났던 아이의 행동과 아내의 속마음, 외면했던 아빠이자 남편인 자신의 민낯을 만나면서 가슴이 뜨끔할 것이다. 또한 나와 같은 모습에 공감하고, 때론 나와 다른 모습에 위로를 받을 것이다.
생물학적 육아, ‘부모 1.0’,
당근과 채찍 육아, ‘부모 2.0’을 뛰어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NEW 부모 3.0’이 시작된다!
컴퓨터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되듯, 부모 역할의 버전도 업그레드되어야 한다. ‘생리적 욕구를 채워주는 육아’ 부모 1.0, 바람직한 모습으로 자녀를 ‘빚어내고자 애쓰는 육아’ 부모 2.0, 그리고 최고 사양의 버전인 부모 3.0은 늘 웃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육아’로 규정할 수 있다.
경제적 가난보다 정서적 가난이 내 아이를 망친다. 진짜 부모의 역할은 내 아이의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데에 있다. 웃으며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NEW 부모 3.0’으로, 진짜 부모력을 키워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의 육아는 고단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신 부모들의 한숨 소리가 더 커지고, 살아가기보다 살아내야 하는 일상에 길들여진 모습에 덜컥 숨이 막힌다. 과연 우린 행복할 수 있을까?
여기 부모로 살아가는 두 아저씨가 있다. 유아기 자녀와 함께 육아라는 긴 터널 속을 헤매는 30대 윤씨 아저씨와 훌쩍 성장한 자녀를 보며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40대 김씨 아저씨다. 나이와 외모는 다르지만, 부모 역할에 대한 궁금증과 가족 행복에 대한 열망은 똑같이 차고 넘친다. 둘은 각각 10년, 20년 가까이 부모로 살아오는 동안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가꾸며 숱한 시행착오와 함께 ‘가족의 행복’이라는 그림을 그려왔다.
이제 그 열정을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를 통해서 <Father & Mother>, <Work & Family>, <Parents & Children>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풀어냈다.
<Father & Mother>
독주가 아닌 협주, ‘아이를 키운다는 것!’
<Work & Family>
두 마리 토끼, ‘일과 가정의 숨바꼭질!’
<Parents & Children>
같은 곳을 보다, ‘나란히 손잡고 같은 시선으로!’
그들은 이야기는 담담하고, 엉뚱하며, 때때로 적나라하게 솔직하다. 특히, 육아를 하고서야 비로소 ‘아내는 왜 변했을까?’ 하는 자신의 물음 뒤에 숨어 있던, ‘남편, 너는 왜 변하지 않는 거니?’ 하는 아내의 한숨을 들었다는 남편의 모습(<평생 사랑받을 권리 vs 평생 사랑할 의무> 中), 딸과의 의견충돌로 ‘이것 봐라.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하며 내쫓고 싶은 은밀한 유혹에 이끌리는 아빠의 모습(<생물학적 본능을 뛰어넘는 부성애> 中), 남보란 듯 호기롭게 육아휴직을 하고서 복직 대신 퇴사를 결정하게 된 직장인의 소식에 소심해져 자신이 가진 선택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가장의 모습(<우리는 어떤 선택지를 가슴에 품고 살아갈까?> 中)이 그렇다.
그래서일까? 서툴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며 측은하기까지 한 두 아저씨의 이야기에 우리는 점점 공감하게 되고 또 위로받게 된다.
이것은 아이의 목소리이고,
부모의 속마음이고,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진솔한 모습이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하나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니 “과연 우린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은 애당초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매 순간 답답함에 묻혀 살아야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 아빠의 속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정답이 존재하지 않아 마음껏 꿈꾸고 자신이 그리던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상상에 사로잡힌다.
그들이 걸어온 길에 겪었던 수많은 문제와 갈등 그리고 나름의 방법으로 매듭을 풀어가는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이 과정들이 정답은 아니어도 유용한 표지판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함을 느낀다.
여기 영화가 주는 극적인 장면만큼이나 절실했던 그들의 일상이 준비되어 있다. 이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육아살롱 in 영화, 부모3.0> 속으로 퐁당 빠져보자!
‘좋은’ 아버지와 ‘웃는’ 아버지는 어떻게 다를까?
심판이 누구인지를 보면 된다.
‘좋은’ 아버지는 누가 판단하는 걸까?
아이들과 아내 심지어 옆집 아주머니가 판단한다.
반면 ‘웃는’ 아버지는 누가 결정할까?
바로 아버지 자신이 웃으면 게임셋이다.
여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아버지가 주인공이 되느냐,
아니면 들러리가 되느냐의
본질적 차이가 존재한다!